입력 | 2024-05-21 16:25 수정 | 2024-05-21 16:28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헌법이 정한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라면서,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10번째 거부권으로 기어코 채상병 죽음의 진실을 묻으려 한다″며 ″제22대 국회는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로 인한 삼권분립 훼손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70%가 특검에 찬성하고 있고 총선 결과도 사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보여주고 있는데도 윤 대통령은 민심에 불복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대통령을 향해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