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윤수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윤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과 함께 임기단축 개헌을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섭, 김소희, 김상욱, 우재준, 김예지 의원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질서 있는 수습을 위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 국민께 진실된 사과를 하고,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임기단축이 필요하다″며 ″현실이 굉장히 엄중하고 국민 분노와 불안이 크기 때문에 이 정도 주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책임감의 발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대통령은 민주주의 유린의 역사와 인권 탄압의 트라우마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대통령과 여당이 어떤 명분을 가지고 온다고 하더라도 이번 비상계엄을 합리화하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