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총선행 논란 현직검사 박대범 '반성'·김상민 '출판기념회 강행'

입력 | 2024-01-08 10:29   수정 | 2024-01-08 10:33
총선 출마 의혹이 불거져 감찰을 받으며 마산지청장에서 좌천된 박대범 광주고검 검사가 감찰 과정에서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여당 인사와 접촉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감찰을 받아 온 박 검사는 최근 검찰 감찰반의 조사에서 ″출마하지 않고 검찰에 남아 근무하겠다″며 반성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고향인 경남 창원 주민들에게 명절 인사 문자를 보낸 사실이 밝혀졌던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좌천돼 감찰을 받으면서도 그제 출판기념회를 강행하며 총선에 출마할 뜻을 접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