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혐의 40대 여성 징역 6개월

입력 | 2024-01-10 10:47   수정 | 2024-01-10 10:50
′비′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가수 겸 배우 정지훈 씨와 영화배우 김태희 씨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재판부는 지난 2021년부터 여러 차례 이태원동에 있는 정지훈·김태희 씨 부부의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준 혐의로 기소된 49살 여성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초범이고 피해자들을 해치려 한 것 같지 않다″면서도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워 재범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스토킹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