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운전자를 경찰이 구속했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옹진군 백령도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길을 가던 60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을 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5%로 면허 정지 수치였으며, 피해자는 차량 밑에 깔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