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무인 스터디카페·사진관·빨래방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

입력 | 2024-02-21 13:40   수정 | 2024-02-21 17:30
소방청은 무인 스터디카페와 사진관, 빨래방 등 무인점포 5개 업종에 대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소방청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무인점포 등 새로운 형태의 영업장 20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요인, 화재 확산 가능성, 피난설비 설치 등을 고려해 A부터 E까지 5등급의 화재위험평가를 벌였습니다.

분석결과 무인 사진관, 빨래방, 밀키트판매점, 스터디카페, 아이스크림 판매점 5개 업종 모두 B등급으로 분류돼 다중이용업소로 지정할 정도로 화재위험성이 높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되면 비상구를 하나 더 설치해야 하는 등 안전시설을 보강해야 합니다.

소방청은 다만 관계자 없이 영업하는 무인점포는 업종마다 특성이 다르고 각각의 화재 위험성이 있다면서 소방설비와 피난설비가 적절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안전지도를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