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사걱세 "총선 교육 공약 미흡‥학생 경쟁 고통 해소 최우선 과제"

입력 | 2024-04-04 16:43   수정 | 2024-04-04 16:43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 사걱세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개 정당의 총선 교육 공약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걱세 측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공통 수식어는 ′교육 공약 실종′″이라고 평했습니다.

또 ″이슈와 구도, 인물이 공약을 덮어 안타깝다″며 ″학생들이 겪고 있는 경쟁 고통 해소를 교육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걱세는 더불어민주당 공약에 대해 돌봄정책과 대학서열화 해소 정책은 인상적이나 공교육 개선과 대입제도 개선 방안은 없다고 평했습니다.

민간 돌봄 정부 지원 확대와 초중고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전면 확대 등을 약속한 국민의힘엔 정책 규모와 도입 속도에 집중했고 예산과 인력 마련 방안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로운미래와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도 비판 입장을 내건 반면 녹색정의당의 경우 다른 5개 정당과는 달리 입체적 공약이 돋보인다고 긍정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