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경미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 지지율이 지지통신 여론조사에서 2021년 내각 출범 이후 최저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통신은 지난 9∼12일 실시한 2월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조사 때보다 1.7%포인트 하락한 16.9%로 2021년 10월 정권 출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이 기간 6.4%포인트 증가한 60.4%로 처음으로 60%를 넘었습니다.
지지통신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최근 3개월 연속 1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지통신은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사건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이달 공영방송 NHK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한 25%, 교도통신 조사에서는 2.8%포인트 하락한 24.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