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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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 고시원 청년'이 보여준 대한민국의 민낯
'감옥'에 갇힌 27만 청춘들 침대에 누우려면 발을 책상 아래로 집어넣어야 했습니다. 그러고도 머리와 발, 둘 줄 하나는 벽에 닿습니다. 가뜩이나 낮은 천장은 옷걸이 봉이 달려 있어 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가로 1.9m, 세로 1.5m. 채 1평(3.3㎡)도 안 되는...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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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M] 북한이 인테리어에 꽂힌 몇 가지 이유
최근 북한 조선중앙TV에 전에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살림집 내부 꾸리기'라는 제목의 이 시리즈 물은 인공조명이나 공간의 합리적 이용, 식물 배치 등 매번 주제를 달리해 가며 인테리어와 관련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수직 방향의 벽지 무늬는 높...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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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M] 내란 1년에도 치솟은 달러값‥'쿨'하지 않은 고환율
━ 다시 만난 '1,400원대' 환율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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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M] RE100 "한국의 진정성을 봤다, 리더십 기대" COP30의 의미는? | 기후인사이트 15
파리협정이 채택된 지 10년, 브라질 아마존의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30)가 끝났습니다. 이번 총회는 화석연료 감축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산유국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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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피소드] 16개월 송 양에게 가해진 학대‥막지 못한 죽음
2025년 11월 23일 저녁 6시 반쯤. 경기 포천시 선단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16개월 된 송모 양은 저녁을 먹다 그만 토를 하고 말았습니다. 밥과 김, 계란이 토사물에 섞여 있었습니다. 얼마 뒤 몸이 축 늘어진 송 양은 구급대원 품에 안겼습니다. 처음 들른 종합병...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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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M] 재일교포는 놀면서 600만 엔 받아?‥조회수 때문에 살아난 혐한
━ 외국인 우대 말고 '일본인 퍼스트' '일본인 퍼스트'란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난 7월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선풍을 일으킨 참정당이 들고 나온 선거표어입니다. 트럼프 태통령과 MAGA(Make America Great Again)진영이 내세우는 '아메리카 퍼스트'...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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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M] '초코파이 절도 사건'은 '현대판 장발장'이 아니다
■ 사건의 개요 "초코파이를 털어라?" => 판결문에 적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합니다. '초코파이 절도 사건'은 2024년1월18일 04시 06분쯤 발생했습니다. 한겨울 새벽 시간이었던 거죠. 공간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버스와 트럭을 출고센터에서 탁송해주...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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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기소·짜맞추기 수사'‥트럼프 2기 미국 법무부의 민낯 [WorldNow]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법정에서 망신을 당했습니다. 자신의 정적으로 꼽히던 인사들의 형사 처벌을 밀어붙였지만 법원은 오히려 기소 자체가 잘못됐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적 기소 촉구하다 망신당한 트럼프 지난 24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연방지방법원은 제임스 ...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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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격노'와 '부화뇌동'한 권력자들‥'내란 사태'와 닮아있다? [서초동M본부]
"채수근 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겠습니다." 지난 7월, 채상병 묘역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이명현 특별검사는 특검 출범 일성으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180회, 300여 명 조사, 휴대전화 등 디지털 장비 포렌식 430점...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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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M] 12.3 계엄 1년‥내란 종식의 '3단계'
오는 12월 3일이 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꼭 1년이 됩니다. 윤 전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분명한 내란 행위입니다. 계엄법 2조 2항이 다음과 같기 때문입니다. "비상계엄은 대통령이 전시ㆍ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시 적과 교전(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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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박자' 아니라는 민주당의 '엇박자'‥내란전담재판부 두고 또 이견 [국회M부스]
■ 정청래 속도조절 주문에 전현희 "내란전담재판부 필요" 어제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칠 무렵, 정청래 대표는 다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의례적인 덕담을 하며 회의를 끝내려는 줄 알았는데 정 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를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나오는 말...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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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찾은 '신정동 연쇄살인범'‥'엽기토끼'는 여전히 미궁 [M피소드]
2005년 6월 7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초등학교 옆 골목에서 20대 여성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노끈으로 묶인 두 개의 쌀포대에 감겨 있었습니다.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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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shall, will, intends to'는 무슨 차이? 팩트시트 디테일
75년 전인 1950년 1월, 한반도를 격랑으로 이끈 일이 있었습니다. 딘 애치슨 당시 미국 국무부 장관이 한 연설에서 "미국의 극동 방위선을 일본과 필리핀까지"라고 공개 발언한 겁니다. 한반도가 미국의 방위선 밖에 있는 것으로 들리는 발언이었습니다. 한국을 뺀 미국의...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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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M] 할머니에 혼나고 시바견에 쫓기는 곰?‥곰을 팩트체크하라!
━ 2백여 명이 죽고 다친 곰사태‥그런데 검색하면? 요즘 일본은 TV뉴스를 틀면 딱 2개만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즉 다카이치 총리 소식과 그리고 곰뉴스외에 다른 뉴스는 없다는 말입니다. 그 정도로 곰이 이슈가 됐는데 그럴 것이 일본 환경성 등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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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M] 김주애 등장 3년 후계자론의 실체는?
북한 매체에서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이름을 거론한 적이 없습니다. 국내외 언론이 다들 당연하게 쓰고 있는 김주애라는 이름이 처음 알려진 건 NBA 출신 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맨을 통해서였습니다. 몇 차례 북한을 방문하며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2025-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