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美 포틀랜드 연방요원 추가 투입

입력 | 2020-07-29 06:56   수정 | 2020-07-2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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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대한 과잉 진압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연방 요원들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포틀랜드에서는 지난 5월 28일부터 매일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위 진압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장한 연방요원을 투입하면서 연방 정부와 포틀랜드의 갈등이 더 커졌습니다.

지난 주말 공권력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최대 규모의 시위가 벌어졌고 폭력사태까지 일어났는데요.

현지 언론은 트럼프가 자신이 법과 질서의 수호자임을 내세우려고 하지만 강하게 진압할수록 시위대를 더욱 자극할 뿐이라며 오히려 불에 기름을 부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