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진

37년 만에 신인 챔피언 탄생…'비거리 장난 아니네'

입력 | 2021-04-05 21:05   수정 | 2021-04-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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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LPGA 무대에 무서운 괴물 신인이 등장했습니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에서 괴력의 장타를 앞세워 깜짝 우승을 차지한 태국의 타바타나킷 선수를 이명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우승 퍼트를 성공하고 주먹을 불끈 쥔 태국의 타바타나킷.

LPGA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며 전통에 따라 연못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신인이 챔피언에 등극한 건 줄리 잉스터 이후 무려 37년 만입니다.

[타바타나킷/태국]
″오직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어요. 경기 내내 순위표를 보지 않았어요… 우승할 거라곤 전혀 예상 못 했는데 꿈이 이뤄졌네요.″

올해 22살 타바타나킷은 말 그대로 돌풍의 주인공입니다.

특히 괴력의 장타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입니다.

3라운드 4번홀에서 무려 330미터를 날리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PGA 장타 1위 디섐보와 맞먹습니다.

[현지 중계진]
″페어웨이 한가운데 떨어집니다. 또다시 엄청난 드라이버 샷입니다. 굴러가는 거리 좀 보세요.″

시선을 모으는 패션 스타일과 더불어, 국내 기업의 스폰서를 받는 것도 화제입니다.

[박폴/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 팀장]
″(아마추어) 당시부터 거리를 굉장히 많이 내는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가능성이 있겠구나… 프로 전향하는 그 시점에 첫 스폰서로 저희가 계약을 하게 된 거죠.″

리디아 고와 김세영 등 쟁쟁한 선수들의 추격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던 타바타나킷.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리며 한국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노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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