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밀크티가 뭐길래… 5만 명 줄

입력 | 2021-04-06 07:23   수정 | 2021-04-0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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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유명 음료가게에서 파는 밀크티를 사기 위해 수km의 대기줄이 포착돼 화제인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밀크티가 뭐길래 5만 명 줄 서기″ 입니다.

건물 주위를 줄지어 선 사람들, 얼마나 긴지 끝이 안 보일 정도인데요.

밀크티를 사려고 새벽부터 줄을 선 겁니다.

중국 광둥성의 한 음료 가게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이른 시간부터 5만 명이 구름떼처럼 몰려 교통경찰까지 나서 통제에 나섰습니다.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음료를 직접 마셔보려는 중국 젊은 세대의 소비 성향이 표출된 건데요.

2015년부터 밀크티를 판매해온 이 가게는 중국 전통 회화나 시를 주제로 한 특색있는 컵이 SNS에서 화제되면서 명소가 됐습니다.

실제 인터넷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

우리 돈 약 10만 원을 주면 대리 구매해주겠다는 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