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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뉴스터치] 토네이도와 나란히 놓인 무지개
입력 | 2021-04-28 06:52 수정 | 2021-04-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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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지막 소식은 뭔가요?
″공포 속 희망? 토네이도 위로 뜬 무지개″
보통 무지개라 하면 보통 비 온 뒤 맑은 하늘에 떠 있는 장면이 상상되는데요.
토네이도와 무지개가 함께 뜰 수 있나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미국에서 토네이도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남겼다는데요.
현지의 주민들이 이 멋진 장면을 목격하고 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깔때기 모양의 회오리바람 옆에 일곱빛깔무지개가 떠 있습니다.
합성이 아닐까 착각이 들죠?
실제 지난주 미국 텍사스 북부에서 포착된 장면입니다.
당시 우박과 폭풍우가 몰아치는 궂은 날씨였다는데요.
매번 적잖은 피해를 안기던 토네이도가 이번에는 무지개까지 선물하고 조용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검은 소용돌이 폭풍은 선명한 무지개와 대조를 이뤄 시선을 끄는데요.
전문가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1,000개 이상의 토네이도가 발생하지만,
이렇게 두 가지 기상현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