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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재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 연 5% 돌파
입력 | 2022-11-14 12:11 수정 | 2022-11-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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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5%를 넘어섰습니다.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인데 은행권의 금리 경쟁이 계속되는 분위기입니다.
임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주요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5%대를 기록했습니다.
우리은행의 ′우리 WON플러스 예금′은 어제 한때 1년 만기 기준으로 연 5.18%의 금리를 제공했습니다.
오늘 다시 연 4.98%로 내려갔지만 주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연 5%를 넘은 건 우리은행이 처음입니다.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은 오늘 1년 만기 기준 연 5.01%의 금리를,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은 5.1%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은행에 1억 원을 맡기면 1년에 세전 5백만 원을 이자로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연 4.85%의 금리 예금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조만간 5%대 금리 상품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중 연 5%대 금리를 제공한 은행은 부산은행과 전북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주로 지방은행이나 외국계 은행이었습니다.
한국은행의 잇따른 빅스텝으로 기준금리가 치솟자 주요 시중은행들까지 정기예금 상품 경쟁에 나선 겁니다.
지난달 12일 한국은행이 사상 두 번째 빅스텝을 밟자 주요 시중은행들은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0.3~1%포인트 상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19개 은행의 상품별 금리 정보는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