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정동훈

보훈처 "김원웅 전 광복회장 고발 예정‥비리 확인"

입력 | 2022-08-19 17:01   수정 | 2022-08-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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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지난 6월부터 한 달여간 광복회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한 결과, 김원웅 전 회장 등 임직원 5명의 업무상 배임 등 비리가 적발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출판사업 인쇄비 5억 원 과다 견적, 카페 공사비 9천800만 원 과다계상, 대가성 기부금 1억 원 수수, 기부금 1억 3천만 원 목적 외 사용, 그리고 법인카드 2천2백만 원 유용 등의 비리가 적발됐습니다.

이 외에도 김 전 회장은 재임 시기 직원 7명을 정식 면접 등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채용했고, 면접심사표를 사후에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훈처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