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홍신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 28㎓' 이통 3사 주파수 '취소·이용 단축'

입력 | 2022-11-18 17:01   수정 | 2022-11-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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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동통신 3사의 5G 28㎓ 기지국 수가 당초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해 주파수 할당을 아예 취소하거나 이용기간을 단축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28㎓ 대역 기지국 설치 이행률을 점검한 결과, KT와 LGU+에는 할당 취소 처분을, SKT에는 이용기간 10% 단축 처분을 통지했습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그동안 정부는 이동통신 3사에 할당 조건을 이행하도록 독려하고 지원해 왔으나 이런 결과가 나와 유감″이라며 ″신규 사업자 진입을 촉진하고 사업자 간 경쟁을 통한 5G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달 청문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KT와 LGU+는 28㎓ 대역 주파수를 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