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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소화전 앞 불법 주차한 운전자의 최후
입력 | 2023-04-13 06:55 수정 | 2023-04-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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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방대원들이 소화전 앞에 불법 주차된 차량의 창문을 깨부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주정차가 금지된 소화전 앞에 차를 세우면 어떻게 되는지 가감 없이 보여준 건데요.
미국 매사추세츠주 소방국이 지난 8일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는데 차량 한 대가 소화전 앞을 떡 하니 가로막고 있었는데요.
소방대원들은 망설임 없이 차량의 유리를 깨버렸고, 그 사이로 소화전과 호스를 연결한 덕에 곧바로 불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의 경우, 소화전 옆에 차를 대 놓으면 창문을 부숴 호스나 관을 연결합니다.
여기엔 경찰차도 예외가 없다는데요.
우리나라도 지난 2018년, 소방차 출동을 방해하는 차량을 현장에서 강제 처분할 수 있도록 했지만, 기준이 모호한 데다 소유주와의 갈등을 우려해 실제 강제 처분 사례가 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