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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경기 북부 시간당 30mm 비‥오전부터 차차 그쳐
입력 | 2023-06-21 06:12 수정 | 2023-06-2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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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낮부터 전국에 쏟아진 장대비가 오늘 오전부터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차차 그치겠습니다.
이번 비로 그동안 기승을 부렸던 불볕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지금도 비가 오고 있나요?
◀ 리포트 ▶
밤사이 비가 전국 많은 지역으로 더 확대됐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중부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특히 강원도 양양 등지로는 시간당 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시면 울릉도와 독도에 20에서 60mm.
강원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10에서 40mm.
수도권과 충청, 경북 남부와 경남에 50에서 2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비는 낮에 서쪽을 시작으로 밤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절기 하지인 오늘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과 광주, 부산이 모두 26도로 평년 기온을 2, 3도가량 밑돌겠는데요.
이 비가 그친 뒤로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의 하늘 빛이 흐리겠고요.
곳에 따라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등 요란스럽겠습니다.
또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으니까요.
출근길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으로는 짙은 바다 안개도 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9.3도, 광주 22도, 대구 18.5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 26도, 대구2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등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5에서 40mm가량의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고요.
이번 주말에는 제주도부터 올여름 장마가 시작될 텐데요.
일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다음 주 월요일에는 남부 내륙 지역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