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수진

정부 "코로나19로 내수·고용·수출 등 실물경제 어려움 확대"

입력 | 2020-04-17 10:23   수정 | 2020-04-17 10:26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와 고용, 수출 등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수위축이 지속하는 가운데 고용지표가 크게 둔화하고 수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등 실물경제 어려움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실물경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던 것과 비교하면 정부의 판단은 더욱 비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재부는 ″이미 마련한 150조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엄중한 상황 인식 하에 민생경제와 일자리 등 전방위적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