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진준

삼성전자 1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12.4%로 하락‥TSMC 60% 돌파

입력 | 2023-06-12 17:40   수정 | 2023-06-12 17:40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 2위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가 조금 더 커졌습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은 전 분기보다 36.1% 감소한 34억4천6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점유율은 작년 4분기 15.8%에서 올해 1분기 12.4%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대만의 TSMC 1분기 파운드리 매출은 전 분기보다 16.2% 줄어든 167억3천5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줄었지만 TSMC의 시장 점유율은 작년 4분기 58.5%에서 올해 1분기 60.1%로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TSMC와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 격차는 42.7%포인트에서 47.7%포인트로 더 벌어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