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재난적 의료비' 신청 기관 강북연세병원 등 21곳 추가 지정

입력 | 2023-08-03 16:07   수정 | 2023-08-03 16:07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3일) 강북연세병원 등 21곳을 재난적 의료비 신청 지원 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는 소득보다 의료비 지출이 과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의료비를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건보공단은 지난해 대한병원협회와 협조해 의료기관 30곳을 신청 지원 기관으로 우선 지정해 운영해왔습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전국 총 51곳 의료기관에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건보공단은 또 신청 지원 업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공단과 지원 기관 간 직통 체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건보공단은 ″더욱 많은 재난적 의료비 신청 지원 기관에서 기관 종사자가 직접 신청권자의 서류 작성과 제출을 대신해 줌으로써 제도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