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김지인

김봉현 탈옥 계획 도운 친누나 구속심사 출석

입력 | 2023-07-06 12:15   수정 | 2023-07-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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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세 번째 탈주 계획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친누나 김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서울남부지법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에 체포돼 호송차량을 타고 법원에 출석한 김 씨는 ′언제부터 탈주를 계획했는지′,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 대답 없이 법정에 들어갔습니다.

김 전 회장은 같은 구치소에 수감된 재소자에게 ′탈옥에 성공하면 20억 원을 주겠다′며 재판에 출석할 때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달아날 계획을 세웠고, 누나 김 씨가 재소자 지인에게 1천만 원을 착수금 명목으로 건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