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영국 유일 판다 한 쌍 12년 만에 중국으로

입력 | 2023-12-05 06:50   수정 | 2023-12-0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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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있던 유일한 판다 한 쌍이 12년 만에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암컷 판다 톈톈과 수컷 양광이, 영국 에든버러 동물원에 온 건 지난 2011년 겨울이었는데요.

임대 기간은 10년이었으나 코로나 때문에 2년을 더 영국에 머물다가 현지시간 4일 오후 특별 전세기를 타고 중국 쓰촨으로 갔습니다.

마지막 관람이 허용된 지난 주말, 영국 전역에선 떠나는 판다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렸고요.

서로 자리를 차지하려던 관람객들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이었을까요.

동물원 측은 판다가 떠나는 마지막 날 혹시 모를 사고나 소동이 발생할까봐 판다들이 떠나는 시간을 비밀로 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