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데스크
정상빈
"양국 교역 두 배로"‥이 대통령 "온 세상에 평화가"
입력 | 2026-04-20 20:09 수정 | 2026-04-20 20:5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인도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4억 6천만 명, 인구 1위의 거대 시장 인도와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중동 전쟁의 여파가 양국 모두의 경제에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는 만큼, 두 나라가 핵심 자원 수급을 위한 협력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인도 현지에서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도 대통령궁 앞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이 양손을 모아 인도식으로 예를 표한 뒤, 모디 총리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이어서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간디의 평화정신으로 온 세상이 평화로 가득하길 기대한다″며 인도에 대한 존중을 나타냈습니다.
소년공 출신 한국 대통령, 기차역에서 밀크티를 팔던 인도 총리는 ′평안′을 의미하는 인도 지역 나무를 함께 심으며 두 나라의 우호와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한국과 인도가 잘 자라도록‥″
계획된 시간보다 30분 이상 더 길게 회담을 이어간 두 정상은 양국 경제 모두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중동 전쟁이 하루빨리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인도 총리]
″여러 국제적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인도는 평화와 안정에 공통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 모두 원유 등 핵심 자원을 대부분 수입 물량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나프타 등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데도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또 2030년까지 양국 교역 규모를 현재의 두 배인 5백억 달러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고, 장관급 소통 창구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해 두 나라 무역과 투자, 핵심광물과 원전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조선, 금융, 인공지능, 국방, 방산을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와 인적교류도 한층 강화해 가기로 하였습니다.″
양국 정부는 항만개발과 문화산업 교류, 디지털과 중소기업 등 분야별 협력을 약속하며 1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모디 총리가 주최한 오찬에서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인도 공장에서 생산된 삼성 휴대전화로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잠시 뒤 무르무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을 끝으로 인도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뉴델리에서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 서현권 / 영상편집 : 김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