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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뱀직구로 홀드 1위‥'우강훈은 업그레이드 중'
입력 | 2026-04-20 20:48 수정 | 2026-04-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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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 LG의 핵심 불펜으로 급부상한 선수죠.
뱀처럼 휘는 강속구로 화제를 모은 우강훈 선수가 한 단계 진화를 위해 또 다른 무기까지 연마하고 있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취재해봤습니다.
◀ 리포트 ▶
154km의 직구가 꿈틀거리며 연신 포수 미트에 꽂힙니다.
전성기 임창용을 소환한 뱀직구의 주인공, LG 사이드암 투수 우강훈입니다.
홀드 공동 1위로 이적 3년 만에 핵심 불펜으로 거듭났습니다.
팬들이 기념 커피까지 만들었을 정도입니다.
[우강훈/LG]
″우강훈은 홀드가 땡긴다!″
[우강훈/LG]
″(커피 선물은) 처음이다 보니까 되게 뿌듯하고 기분 좋았어요. 꿈꿔왔던 필승조 자리를 이렇게 빠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자신이 꼽은 최고의 투구는 KIA 나성범의 삼진.
포수 박동원의 사인을 세 번이나 거절한 뒤 과감하게 커브로 허를 찔렀습니다.
왼손 타자를 커브로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우강훈/LG]
″아주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직구만 계속 던졌는데 (커브가) 직구와 터널링이 비슷하다고 느껴서 그때 한번 썼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뱀직구가 공략당하기 시작하면서 돌파구도 찾고 있습니다.
김광삼 코치의 조언 속에 포크볼을 집중 연마중입니다.
[김광삼/LG 투수코치]
″직구·슬라이더 던질 때는 막 야수 같은데, 포크볼 던질 때는 순한 양 같아. 너 그 느낌이 무슨 표현인지 알아?″
150킬로미터 대의 뱀직구에 비슷한 궤적으로 오다 떨어지는 포크볼.
여기에 자신감이 붙은 커브까지.
자신이 구상하는 투구를 완성하면 LG 2연패의 핵심 투수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강훈/LG]
″<(분석을 당하면) 저런 격차도 좀 좁혀질 텐데 걱정이 되나요?> 걱정보다는 ′이제 내가 좀 더 업그레이드해야 되겠다.′ 그래서 포크볼도 연습하고 다른 것도 연습하고 더 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서두범 / 영상편집 : 김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