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유진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의 지지율이 2차 내각 출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34%로, 한달 전과 비교해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7%로 지난달 여론조사때 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58%가 ′정책에 기대를 갖고 있지 않아서′라고 응답했습니다.
NHK는 조사 방법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지난 2012년 12월 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선 정부가 다시 긴급사태를 선언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57%였고, 긴급사태 선언이 필요없다는 응답은 28%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