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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4달 만에 돌아온' 손흥민 '아쉽다! 복귀 골'
입력 | 2020-06-20 20:35 수정 | 2020-06-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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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드디어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오른팔 부상 이후 4개월 만인데요.
아쉽게 골은 놓쳤지만, 90분 내내 경기장을 누비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른팔이 부러졌던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전 이후 4달 만에 돌아온 손흥민.
리그 재개 첫 경기에서 기다렸다는 듯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전반 31분 이 장면이 가장 볼 만했습니다.
베르바인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타이밍도 코스도 모두 완벽했던 헤더 슛.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1골만을 남긴 손흥민은 팀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슛을 기록했고, 프리킥과 코너킥까지 전담하며 90분 내내 팀을 이끌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습니다.
골키퍼 출신 BBC 해설자 마크 슈워처는 ′손흥민의 헤더는 거의 골이었다′고 평가했고,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손흥민에게 부여했습니다.
[무리뉴/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케인처럼) 6개월은 아니지만, 4개월 정도 못 뛰었죠. (돌아온) 모든 선수의 노력이 환상적이었고,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토트넘은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전반 베르바인이 폭발적인 돌파에 이은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경기 막판 애매한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고 끝내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리그 4경기째 승리가 없는 토트넘은 여전히 8위에 머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첼시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윤석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