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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11호 태풍 나리가 제주와 남해안을 강타해 지금까지 1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오늘 하루 5백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제주에선 건물 2백 여 채가 물에 잠기고 17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 앵커 : 태풍 나리는 오늘밤 ... MBC 뉴스
- 제주, 물폭탄에 쑥대밭 ● 김주하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1호 태풍 나리가 제주도와 남해안을 강타해 1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건물 200여 채가 잠기고 17만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먼저 제주부터 가볼까요. 제주는 피해가 너무 커서 정확한 집계가 안 될 정도입니다. 먼저 권혁태... 권혁태 기자
- 제주, 고립‥마비 ● 앵커: 또 제주는 섬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교통편이 마비됐습니다. 온통 물바다에 정전사태까지 겹치면서 잔인한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휘몰아치는 폭우와 강풍에 제주국제공항 주변은 거대한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제주와... 정면구 기자
- 전남, 침몰‥매몰 ● 앵커: 전남지역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어선이 침몰해 선원이 실종되고 산사태까지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양준서 기자입니다.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 단지. 순간 최대 풍속 30미터에 이르는 강풍 앞에 아파트 방음벽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심하게 구겨진 입... 양준서 기자
- 경남 남해안 해일 가능성 ● 앵커: 남해안은 오늘 밤 설상가상으로 만조까지 겹쳐 해일 피해까지 우려됩니다. 경남 진해 속천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상훈 기자, 전해 주십시오. 네. 조금전까지 비바람이 강해서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였지만 지금은 조금은 잦아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내... 이상훈 기자
- 대구 내륙도 비상 ● 앵커: 태풍 나리는 지금도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구, 경북지역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윤수 기자. ● 기자: 권윤수입니다. ● 앵커: 현재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저는 지금 대구 신천둔치... 권윤수 기자
- [태풍 '나리'] 밤새 최고 400mm 더 온다 ● 앵커: 태풍 나리는 지금 서부 경남지방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오늘 밤 영동과 영남에 최고 400mm의 비를 더 뿌린 뒤 내일 아침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윤태 기자입니다. 11호 태풍 나리는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복합형입니다. 오늘 하룻새 제... 지윤태 기자
- 신정아 급히 귀국‥변양균 검찰 출두 ● 앵커 : 두 달 동안 미국에 나가 있던 신정아 씨가 귀국했습니다. 지금 이 시각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함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귀국과 검찰출석, 긴박했던 오늘 하루 일정을 박민주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오늘 오후 일본 도쿄의 나... 박민주 기자
- 검찰, 신정아-변양균 혐의 집중추궁 ● 앵커: 두 사람은 지금 검찰조사에서 자신들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호찬 기자, 전해 주십시오. 네. 변양균 전 실장은 7시간 째, 신정아 씨는 이제 2시간 째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변... 이호찬 기자
- 정동영 초반 4연전 1위 질주 ● 앵커: 대통합 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이틀째 종합집계 1위를 달리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위 손학규 후보와의 표차도 벌였습니다. 전영우 기자입니다. "정동영 6,334표" "와..." 정동영 후보는 충북지역의 유효투표수 만 2천여표중 절반이... 전영우 기자
- [주간 정국]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4연전 ● 앵커: 자연태풍과 신정아태풍, 이 두 태풍 속에 치러진 신당 경선 첫 4연전은 정동영 후보의 돌풍이었습니다. 친노 3인방의 후보단일화는 예상만큼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주 대선정국 전망, 최명길 선임기자와 함께합니다. ● 앵커: "이해찬, 유시... 최명길 기자
- [태풍 '나리' 북상] 진주, 해안 저지대 비상 ● 앵커 : 다시 태풍소식입니다. 태풍 나리가 우리 남부지방을 휩쓸며 점점 올라오고 있습니다. 진주 남강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문철진 기자, 전해 주십시오. 네, 중계차는 지금 진주 남강변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이 관통하면서 진주를 비롯... 문철진 기자
- [태풍 '나리' 북상] 부산, 오늘밤이 고비 ● 앵커: 이번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진 부산으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부산에도 세찬 비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부산 연결합니다. 민성빈 기자. ● 기자: 네, 부산 민락동 방파제 앞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네, 부산은 현... 민성빈 기자
- [태풍 '나리' 북상] 포항, 거센 비바람 ● 앵커: 태풍은 오늘 밤 동해안을 거쳐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민들은 2년 전 태풍 나비의 악몽을 떠올리며 긴장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으로 중계차 넘겨서 태풍의 접근상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이규설 기자, 동해안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태풍의 진행방향 오른쪽에... 이규설 기자
- 푸켓 여객기 추락, 60여명 사망 ● 앵커: 한국이 많이 찾는 태국 유명 관광지 푸켓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3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한국인이 탑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태국 푸켓 공항에서 착륙을 시도... 이진희 기자
- 북한, 핵물질 팔았나? ● 앵커: 북한이 최근 시리아에 핵물질을 판매했다는 이른바 핵확산 의혹이 불거지면서 북핵문제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큽니다. 북한은 이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전봉기 기자입니다. "핵물질을 실은 북한 선박이 지난 3일 시리아에 극비리에 입항했다" 워싱턴... 전봉기 기자
- 세계유도 남북 나란히 금메달 ● 앵커: 오늘 처음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늘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남북한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9살 왕기춘 선수와 북한의 유도영웅 계순희 선수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왕기춘은 거침없이 결승... 이상현 기자
- 한-EU FTA 협상, 토종 돼지 비상 ● 앵커: 내일부터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의 FTA 3차 협상이 시작되는데 이 협상을 앞두고 돼지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돈농가들은 내일부터 열릴 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개방예외품목으로 분류됐던 돼지고기가 한-EU FTA 협... 현영준 기자
- 코스모스 길 따라서‥ 최경순 기자
- 전국 많은 비‥오전부터 점차 갬 ● 기자: 현재 태풍 나리는 경남 하동지방에서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한 비구름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형성돼 있는데요. 특히 진주와 부산, 대전지방 등지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고 있고 시속 100k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반... 박신영 기상캐스터
- 클로징 멘트 ● 앵커: 오늘 보도국은 두 가지 사건으로 시끄러웠습니다. 도피생활을 하던 신정아 씨의 귀국소식과 태풍 나리 때문입니다. 내일 태풍이 물러간다고 하죠. 신정아 씨 사건도 정확한 검찰수사로 이제 빨리 마무리됐으면 합니다. 다음 주에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주하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