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 '쿠데타 집권·광주 학살' 사죄 없이‥전두환 사망 대한민국 현대사에 전직 대통령이라기 보다 쿠데타로 집권해서 광주 학살로 폭압 통치를 시작한 군 출신 독재자로 각인 돼 있는 전두환 씨가 오늘 오전에 사망했습니다. 향년 90세, 석달 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집에서 투병 생활을 해왔고 최근 들어서 병세가 급... 김수근
- 5일장 조문 시작‥하나회·민정당 인사들 빈소 찾아 전 씨의 빈소는 오후 늦게야 마련 됐습니다. 본격적인 조문도 조금 전부터 시작 됐다고 하는데요. 빈소를 연결합니다. 김건휘 기자, 조문 행렬이 시작 됐습니까? ◀ 기자 ▶ 네, 고 전두환씨의 빈소는 이곳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지하 2층 특실에 마련됐습니다... 김건휘
- 전두환 측근 "5·18 사과? 질문이 잘못됐다‥뭘 더 하냐" 오늘 전 씨의 사망이 알려진 뒤 혹시, 전 씨가 생전에 5. 18 희생자들 에게 사과의 말을 남기진 않았는지 기자들이 전 씨의 측근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질문이 잘못 됐다. 무엇을 더 사과 하라는 거냐" 이런 답이 돌아 왔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 김성현
- 죽음이 면죄부 될 수 없어‥"끝까지 책임 물을 것" 전 씨측은 이미 반복해서 사죄했다고 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사죄나 사과란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광주 시민과 5.18 단체는 그의 죽음이 원통 하지만 면죄부가 되어선 안 된다면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이다현
- 12·12 군사 반란, 5·18 광주 학살‥총칼로 잡은 권력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전두환씨 사망을 보도하면서 그를 '전 군부 독재자'로 소개 하고 그가 수의를 입고 재판받던 사진을 실었습니다. 지금부터는 그가 집권하는 과정부터 퇴임 후 재판을 받고 법적 심판을 받기까지 왜 해외 언론까지 그를 군부 독재자로 기록 하는... 김민찬
- '삼청교육대'·'고문치사'‥민주·인권 짓밟은 '폭압 정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새롭게 등장한 전두환 신 군부 정권은 7년 동안 폭압 통치를 이어 갔습니다. 그 상징 중 하나가 삼청 교육대라면 독재 정권이 저지른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이 6월 항쟁으로 번졌고 부메랑이 되어 그를 권좌에서 내려오게 했습니다.... 김지경
- 5·18을 폭동이라 부른 전두환‥단죄도, 사죄도 없었다 김영삼 문민 정부의 역사 바로 세우기로 전 씨가 1심에서 사형, 결국, 무기 징역형으로 감형됐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책임을 인정하거나 사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면을 받은 뒤로는 5.18 을 폭동이라 칭하면서 그야말로 떵떵 거리고 살았습니다. 이어서 배... 배주환
- 남은 추징금 956억 끝내 못 받나‥5·18 재판도 '미완' '통장에 29만 원 뿐'이라는 말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던 전두환 씨. 법원의 추징금 명령에도 20년 넘게 버티다가 결국 천억 원에 가까운 추징금을 남긴 채 숨졌습니다. 사실상 환수가 어려운 게 현실인데, 검찰은 방법을 찾겠다면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이... 윤수한
- 밝혀지지 않은 5·18의 진실들‥"죽음으로 묻을 수 없다"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서도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진실들이 있습니다. 당시 최초의 발포 명령자는 누구인지, 계엄군의 헬기 사격과 전투기 무장출격 대기 등 모두 규명해야할 사안들인데요. 관련 단체들은 "죽음으로 진실을 묻을 수 없다"면서 진상을 규명해야... 정동훈
- '민주주의의 아버지','나라의 영웅'‥계속되는 망언들 전두환 씨에 대한 단죄와 5.18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전두환 추종 세력은 끊임없이 망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전두환은 민주 주의의 아버지' 이고, '5.18은 폭동'이라는 망언이 더이상 반복되지 않기 위해선 보다 철저한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이... 이학수
- 靑 "사과 없는 죽음에 유감"‥조문·조화 안 한다 청와대는 사과 한 마디 없이 떠난 전씨의 사망에 '유감'을 표하면서, 조문 이나 조화를 보낼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단죄 할 기회마저 사라진 상황을 개탄하면서, '성찰없는 죽음조차 유죄'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전해... 김정인
- 윤석열, 3시간 만에 조문 철회‥당 지도부도 엇갈려 그런데 전 씨에 대한 조문을 놓고 국민의힘의 입장은 조금 복잡해 보입니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전직 대통령이니까 조문을 가야되지 않겠냐고 말을 했다가, 세 시간도 안 돼서 조문 입장을 철회했고, 당 지도부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이호찬 기자가 보도... 이호찬
- "국립묘지 안장 대상 아니다"‥국가장 아닌 가족장 전두환씨의 장례는 국가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러 지는데요. 자녀를 통해서라도 사과의 뜻을 표명했던 노태우씨랑은 경우가 다르다는 게 청와대와 정부의 입장 입니다. 물론 국립 묘지 안장 대상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서혜연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서혜연
- 위중증 또 역대 최고치‥"엄중 상황 계속되면 비상 계획"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다시, 역대 최고 치로 증가 했습니다. 정부는 상황이 계속 엄중해 지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중단 하는 '비상 계획'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는데 비상 계획을 언급 하는 발언의 강도가 조금씩 높아 지고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 박윤수
- 병상 대기자 800명 넘어‥'대기' 길어지는 이유는? 입원이 필요 하지만 병상이 없어서 대기 하는 확진자가 8백 명이 넘습니다. 사흘 이상 대기 하는 사례도 발생 하고 있는데요. 병상을 계속 확보 하는데도 대기자는 갈수록 늘고 있는 이유를 이준범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지난 17일, 코로나 확진... 이준범
- 교회 공동체에서 2백여 명 집단감염‥"92% 백신 미접종" 충남 천안의 한 마을에서 2백 명 넘는 주민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마을 전체가 한 교회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공동체인데요. 대부분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집단 생활을 해 온 게 감염을 키웠습니다. 보도에 고병권 기자입니다. 충남 천안시 광덕면... 고병권
- 조선일보 신문지국 압수수색‥'부수 조작 의혹' 본격 수사 경찰이 신문 발행 부수를 조작 했다는 의혹을 두고 조선 일보를 강제 수사 하기 위해 신문 지국 여러 곳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판매 부수를 부풀려서 광고비와 정부 보조금을 부당하게 더 많이 챙겼다는 게 의혹의 핵심 입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임명찬
- 이재명 첫 공약 '디지털 대전환'‥선대위 재구성 속도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디지털 대전환으로 일자리 2백 만 개를 만들겠다는 첫번째 공식 공약을 발표 했습니다. 선대위는 직책과 나이 상관없이 실력 위주로 구성 하고 규모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선후보로서 ... 조명아
- '원팀' 공들였지만‥홍·유 빠지고 김종인 "일상 복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경선 예비 후보들과 만나서 '원팀' 구성에 공을 들였지만 홍준표 유승민 두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김종인 전 비대 위원장이 자신은 일상으로 돌아간다면서 선대위 합류를 사실상 거부 했습니다. 보도에 신수아 기자입니다. ◀ ... 신수아
- 윤석열 장모 '개발부담금 0원'‥다른 기준 적용 특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의 처가 회사가 경기도 양평에 아파트를 짓고 8백 억원을 벌었는데 세금 처럼 내야 하는 개발 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통상 다른 아파트에 적용 하는 공시 지가를 적용 하지 않다 보니 0원으로 깎였다는 건데요, 지난 1... 김재경
- 더 걷는 19조 원 '손실보상' 한다더니‥"나랏빚부터 갚겠다" 정부의 계산 잘못으로 더 걷히는 세금 19조원을 어디에 쓸지, 정부가 오늘 활용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뜯어보니까 나라빚 부터 갚느라 소상공인들 지원은 뒷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나마 지원을 해준다는 내용도 결국 국가는 빚을 갚을 테니, 어... 김윤미
- 행정명령 따르다 수천만 원 빚더미‥손실보상은 10만 원? 자 그럼 정부가 손실을 보상해 주는 업종들은 어떤지 살펴봤는데요. 영업 손실의 80%를 두텁게 보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까 현실은 달랐습니다. 전체 손실 보상 대상인 일곱 곳 중에 한 곳은 고작 1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게... 서유정
- [제보는 MBC] '청룡기 MVP' 장충고 주장‥야구 포기하고 군대간 이유는? 지난해 청룡기 야구 대회에서 우승한 장충고 MVP 선수가 고려대 입시에서 탈락하고, 성적이 훨씬 낮은 선수가 합격을 하면서 비리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합격한 선수는 장충고 감독에게 수 천만 원을 줬다는 말을 공공연 하게 하고 다녔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뿐... 임상재
- 흉기 들고 "내가 우스워?"‥층간소음에 초등생 위협 층간 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이 폭행과 사망 사건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제주에서는 30대 남성이 위층에 사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흉기로 위협하는 일 까지 벌어졌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제주시의 한 다세대주택 주... 박혜진
- 숨진 3살 아이 "직장 파열로 사망"‥의붓엄마 영장 심사 의붓 어머니에게 맞아 숨진 3살 남자 아이의 부검 결과 뇌출혈 흔적을 포함해서 더 많은 학대의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직접적인 사인은 복부에 심한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지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살 남자아이를 ... 김지인
- "스트레스로 귀 안 들려요"‥퇴직조차 못한 신입 간호사 경기도 의정부의 한 병원에서 일을 시작한 지 불과 아홉 달 밖에 안 된 젊은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귀 한 쪽이 안 들릴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끝내 병원을 그만두려고 했지만, 두 달전에 미리 사표를 내지 않으면 손해 배상을 해야 한다는 계약... 고재민
- 임신 말에서 성호르몬 얻으려고‥'말 혈액 농장'의 학대 동물의 번식력을 높이는 약물을 만들기 위해 임신한 말의 피를 뽑는 이른바 '말 혈액 농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서 이런 농장의 운영을 허가 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각종 동물 학대가 자행되고 있다는동물 보호 단체의 고발이... 박소희
- "낙동강에 카드뮴 방류"‥영풍 석포제련소 과징금 281억 천3백만 명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낙동강에 발암 물질인 카드뮴이 들어있는 오염수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온 기업이 있습니다. 경북 봉화에 있는 영풍 석포 제련소 인데요, 환경부가 281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습니다. 김경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김경철
- [소수의견] 확진된 장애 아이 돌보다 부모도 확진‥갈 곳이 없다 코로나 사태가 2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장애인 확진자를 위한 돌봄 대책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돌봐줄 사람이 없다보니 함께 지내던 부모까지 감염이 되고, 병상은 턱 없이 부족해서 재택 치료를 하던 중에 더 위급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손은민 기자... 손은민
- 봉쇄? 자유?‥유럽 국가들의 코로나 두 갈래 길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유럽 에서는 나라마다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스트리아는 오늘 부터 외출을 금지하는 등 다시 강력한 봉쇄에 들어갔고, 반대로 영국과 프랑스는 봉쇄 대신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는 방식을 택했습니... 신정연
- '쑥대밭 된' IBK‥'이제 누가 이 팀을 맡겠나'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사태가 논란입니다. 선수의 무단 이탈로 시작해 감독의 경질까지. 무엇이 일을 이렇게 돌이킬 수 없게 만든건지 이명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주장 조송화의 무단 이탈에.. 그 뒤를 이어 팀을 떠난 김사니 코치.. 그리고 서... 이명노
- '평영 첫 출전서 2위' 황선우 "개인 혼영도 욕심"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평영 종목에 출전해 2위를 차지하는 천재성을 과시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올해 자신의 마지막 국내 대회. 주종목 자유형이 아닌 평영이었지만 황선우의 재능은 남달랐습니다. 출발과 함께 앞으... 박주린
- 의사소통 오류로 교체‥"이강인 빼려던 게 아닌데" 마요르카의 이강인 선수가 코치진의 의사소통 오류로 후반 10분 만에 교체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3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잡은 이강인. 경기 초반 거침없는 돌파에 '자유자재' 양발 드리블까지! 몸놀림이 가벼운데요. 팀이 4분 사이에 허무... 송기성
- [스포츠 영상] 이탈리아리그 원더골‥'터치 세 번이면 충분해요!' 이탈리아 리그에서 나온 원더골입니다. 골까지 볼 터치 세 번이면 충분하네요.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였습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날씨] 영하권 추위 계속‥서쪽, 아침까지 비·눈 순식간에 찾아온 초겨울 추위에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 하루였죠? 찬바람까지 매섭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낮에도 영화권에 머물렀는데요. 바람이 점차 약해진다고 한들 내일도 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출근길 서울의 기온은 영하 3도, 철원과 파주는 영하 7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 최아리 캐스터
- 뉴스데스크 클로징 뉴스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