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 18미터 파도에 '1천mm' 물폭탄…태풍의 12시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호 태풍 마이삭이 오늘 새벽 한 시쯤 경남 거제로 상륙해서 내륙을 관통한 뒤 아침 6시 반 강릉 앞바다로 빠져 나갔습니다. 지난밤, 아무도 편하게 잠들지 못하게 한 마이삭, 사망자가 두 명 확인됐고 수십 세대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요... 김찬년
- 지붕 날고 신호등 부러지고…4만 가구 정전 마이삭은 바람도 역대급이어서 원전 네 기의 가동을 중단 시켰습니다. 또 전신주나 전선이 파손되면서 전국에서 27만여 가구가 정전 됐습니다. 제주에서만 4만여 가구에 전기가 끊기면서 공포의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어서 박성동 기잡니다. 태풍이... 박성동
- 경기장 지붕 뜯기고 해수욕장 쑥대밭 된 부산 제주 옆을 지나면서 이 정도 피해를 낸 뒤 마이삭은 그 위력 그대로 경남 남해안에 상륙했습니다. 부산에서는 경기장의 지붕막이 날아 갔고 해수욕장은 쑥대 밭이 됐습니다. 부산 지역의 피해, 먼저, 민성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2년 월드컵이 ... 민성빈
- 흔들리는 지붕·유리창 고정하다…2명 숨져 부산 해운대의 초고층 아파트 유리가 이렇게 뻥뻥 뚫려 있습니다. 이런 바람에 부산에서는 사망자까지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창문에 테이프를 붙이는데 갑자기 유리가 깨지면서 과다 출혈로 숨진 겁니다. 당시 바람의 세기는 시속 130 km 였는데 결국 강풍이 가해... 류제민
- 방파제 '산산조각' 포항부터 울릉 곳곳 상처 부산을 거쳐 북상하는 동안 동해안에서도 무려 12미터, 그러니까 아파트 4층보다 더 높은 초대형 파도가 뭍으로 들이닥쳤습니다. 태풍에 대비해서 항구에 묶어두었던 대형 여객선 한 척이 전복될 정도였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반도 동쪽... 이규설
- 1시간에 '120mm' 물폭탄…끊기고 잠긴 강원 사실, 마이삭은 한반도에 상륙하자마자 남해안뿐 아니라 강원도 최북단까지 그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한 시간에 백 밀리미터 넘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다리가 잠기거나 끊겼고 항구도 처참하게 당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성난 파도가 방파... 배연환
- 붕괴 30초 전 "건너지 마세요!"…참사 막은 주민 강원도 에서는 불어 난 강물에 다리가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 했습니다. 그런데 위험을 감지한 한 시민이 다리가 무너지기 불과 30초 전에 차량들의 통행을 막으면서 대형 인명 피해를 막아 냈습니다. 이아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 아침,... 이아라
- 조선소 선박도 넘어져…공장들 덮친 태풍 산업 단지에도 무시 못할 피해가 났습니다. 조선소와 석유 화학 같은 거대 하고 육중한 제조 설비도 시속 160km 강풍에 속절없이 무너 졌습니다. 유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울산의 한 선박 기자재 생산 업체. 컨테이너를 엮어 만든 대형 사무동... 유영재
- 또 강력 태풍 '하이선'…정중앙 관통하나? 마이삭이 사라진 위성 영상에 또 다른 태풍이 등장했습니다. 제 10호 태풍 하이선, 지금의 속도와 이동 경로라면 다음주 월요일 아침 부산으로 상륙해서 한반도의 정 중앙을 관통해 북상할 거라는 대단히 우려할 만한 예보가 나왔습니다. 정진욱 기잡니다. ◀ 리포... 정진욱
- 17일 만에 '1백 명'대…"반갑지만 여전히 살얼음판" 얼마 만에 보는 백 명대 숫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백 아흔 다섯명 인데요. 수도권에서 재 확산이 시작된지 17일만에, 백명대로 내려 왔습니다. 자, 하지만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병원에서 감염이 확산되는 등, 안심할 수 ... 김윤미
- '사랑제일' 아직도 '1천3백여 명' 검사 거부 하루 확진자가 백 명대로 내려왔다 해서 안심할 수 없는 이유,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자인데도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사람이 아직도 천3백 명이 넘고요.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는데도 검사를 안 받은 사람들이 무려 2만 3천 명에 이릅니다. 안... 김아영
- 김치 공장서 19명 확진…유통된 김치 50톤 폐기 충남에서는 한 김치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령층이 많은 농촌 지역인데, 직원의 가족까지 감염이 된 것으로 확인이 되면서 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충남 청양군에 있는 한 김치 공장이 폐... 이승섭
- 국회 코로나로 또 폐쇄…여야 대표들 자택 대기 국회에서 오늘 또 확진자가 나오면서 문을 연지 불과 나흘만에 다시 건물 일부가 폐쇄가 됐습니다. 재난 지원금을 논의 하려던 고위 당정청 회의를 포함해서 정치 일정들이 줄줄이 중단이 됐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국회 본청 복도와 엘... 이기주
- '원점 재논의' 들고 협상…집단휴진은 계속? 전공의들의 집단 휴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 단체들이 정부와의 협상을 위한 자체 합의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의사 증원과 공공 의대 설립 정책을 원점 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갈 예정 인데요. 하지만 집단 휴진같은 단체행동 중단에 대한 이... 박윤수
- 응급실까지 '1시간' 의사 없는 지역 언제까지?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대 하려는건 지역 의사들이 부족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섭니다. 실제로 강원도 고성군에서는 응급 환자가 발생을 해도 속초나 강릉까지 차로 한 시간을 가야 해서 환자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 실태를 이재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 이재욱
- "'사랑제일'로 160억 피해"…서울시 다음 주 소송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바람에 추가로 발생한 정부의 손실, 또 사회적 손실은 얼마나 될지, 정부와 서울시가 일단 160억 원 정도로 잡고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신도들 검사비와 치료비는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에 따른 ... 양소연
- 선명한 극우에 "하나님도 친구"…정교일치 선동 "대통령은 한달 내에 사과하라, 아니면 순교하겠다" "적반 하장도 정도껏 하라" 종교의 담장을 넘어서 비상식의 극단적 언어로 자신을 정치화 하려는 전광훈 목사. 그는 교계에서 유명세를 막 탔을 때부터 이 공권력과 국가 시스템 자체를 무시하고 비웃는 존재였는... 남상호
- 공무원은 '재택'…콜센터는 '출근' 코로나 차별? 인천시 공무원들과 콜센터 직원들이 함께 일하는 건물에서 의심 환자 나왔는데, 인천시의 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 에게는 일찌감치 출근을 하지 말라고 알렸지만 콜센터 직원들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건데요. 결국 의심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뒤... 임상재
- [단독] '아들 휴가' 심의 안 거쳤다…"해당 부대의 문제" 추미애 법무 장관의 아들이 군 복무 당시 무릎 수술을 위해서 23일짜리 휴가를 간 걸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있습니다. 저희가 사실 관계를 확인해 봤더니 병가를 내주는 과정에 군 규정을 위반하고 요즘은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왕진까지 받은 정황이 확인됐습... 이남호
- "대한민국 미래에 투자"…20조 '뉴딜펀드' 코로나 이후 우리 경제의 방향으로 제시된 '한국판 뉴딜' 사업에 동학 개미들도 투자할 수 있도록, 20조원 규모의 '뉴딜 펀드'가 조성이 되는데요. "대한민국의 미래에 투자할 기회”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보도에 손병산 기... 손병산
- "남는 게 없어"…수수료 낮춘 '착한 앱' 인기 코로나 재확산으로, 음식점에 가는 대신 배달을 시켜 먹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죠. 하지만 배달앱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 보니, 배달 주문이 늘어도 음식점 사장님들의 걱정은 여전한데요.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착한 수수료' 배달앱들이 속속 등장해, 시장의 분위... 이문현
- 부인 재판에 증인 출석…3백 개 질문에 '증언 거부' 조국 전 법무 장관이 오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부부를 한 법정에 세워서 망신을 주려는 게 아니냐'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요청을 재판부가 받아들인 건데요. 법정에 나온 조 전 장관, 이미 예고했던 대로 모든 질문에 대해서... 곽동건
- [오늘 이 뉴스] "컵라면 말고 봉지라면"…코로나19가 바꾼 식탁 이어서 오늘 이 뉴스 전해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음식문화도 바뀌고 있는데요. 외식보다는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컵라면보다 봉지라면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고소한 김을 잔뜩 얹은 김라면과 토마토주스에 시원하게 말아...
- "법외노조 처분 무효" 전교조 7년 만에 승리 2013년, 박근혜 정부는 전국 교직원 노조를 법외 노조, 즉 불법으로 규정했습니다. 법적 권리는 물론 노조 활동에도 제약이 생긴 건데요. 전교조가 정부의 이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냈는데 7년간의 재판 끝에 대법원이 오늘 1, 2심을 뒤집고 전교조는... 공윤선
- 마이삭의 '18시간'…무너지고 부서진 밤 태풍 마이삭이 남해로 상륙해서 내륙을 거쳐 동해로 빠지는 사이 저희가 충분히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태풍이 지나간 자리를 따라가 봤습니다. 그 흔적, 그리고 그 현장의 사람들 이야기를 손하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저녁 6시, 경남 사천] 태... 손하늘
- 18살 되면 무조건 나가라?…가혹한 '홀로서기' 각종 보호시설에 있는 아이들. 언젠가는 세상 밖으로 나와 홀로 살아 가야합니다. 해마다 2천5백 명이 넘는 아이들이 만 18세가 되면 떠밀리다 시피 사회로 나오게 되는데요. 그런데 네 명 중에 한 명은 시설에서 나간 지 6개월도 안돼서 빈곤에 내몰리는 것으... 김은진
- [정참시] 김종인 "안철수 좀 그만 물어봐!" / "세탁해도 여전히 불쾌한 김태흠 손가락" 정치적 참견 시점, 오늘도 정치팀 박영회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당명이 이제 '국민의 힘'이죠. 김종인 비대 위원장이,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와 연대할지, 그만 물어보라는 거죠? ◀ 기자 ▶ 네, 오늘이 김종인 비대위원장 취임... 박영회
- [정치원샷] 헷갈리지 마세요…이제 통합당 아니에요. [김성원/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원내수석 부대표 김성원입니다. 방금 전에 중앙선관위로부터 새 당명에 대한 등록증이 발급이 돼서… 앞으로는 국민의힘으로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 [김태년/운영위원장] "보충질의는 국민의힘? 국민의힘당? 국민의힘? (갸우뚱) 국민의힘은 ... 박영회
- '에이스의 품격' 류현진 '시즌 3승' 고군분투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시즌 3승을 달성했습니다. 팀 동료들의 잇단 실수에도 불구하고 에이스의 품격을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토론토 분위기는 시작부터 어수선했습니다. 무리하게 2루까지 달리다 허무하게 아웃... 이명진
- '고독한 청소부' "동료들이 만든 난장판 정리" 경기 후 류현진에 대한 평가가 이보다 더 뜨거웠던 적이 있을까요. 동료들의 실수 연발에도 승리를 이끌어내며 '진짜 에이스'라는 현지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무모한 주루 플레이. 엉성한 수비. 무기력한 타선까지. 잇단 악재에도... 전훈칠
- '222분 역전패' 권순우 "더 과감했어야…" 권순우 선수가 US오픈 테니스 2회전에서 세계랭킹 17위 샤포발로프에게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초반엔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끈질긴 랠리로 상대를 밀어 붙였습니다. 그리고 타이브레이크에서 기회를 잡았습니다. 2대 5까지 ... 박주린
- 경기 내내 잘했어도, 마지막에 웃어야지... 경기 내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도 단 한 번의 실수로 고개를 숙인 선수 이야기. 이명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노룩 패스. 유로스텝에 이은 화려한 덩크. 밀워키 아테토쿤보가 29득점으로 펄펄 납니다. 하지만 양팀이 동점으로 ... 이명노
- [스포츠 영상] 장애물 넘은 호수비 '이걸 잡아내네' 기아의 김규성 선수의 호수비 보시죠. 앞을 가로막은 장애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파울 타구를 잡아내네요.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였습니다.
- [날씨] 구름 사이 가을볕…아침까지 영동 강풍 조심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가을이 슬쩍 스며들고 있습니다. 태풍이 물러간 뒤 우리나라에는 맑은 영역이 들어와 북쪽의 건조하고 또 선선한 공기가 내려온 덕분입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가을볕이 비추겠고요. 기온은 27도를 웃돌아 다소 덥겠지만 그래도 쾌적함이 감돌했습니다. 단 ... 최아리 캐스터
- 뉴스데스크 클로징 9월 3일 뉴스데스크를 마칩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