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
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새 정부 각료명단 발표가 강행된 데 대해 통합민주당이 인사청문회 거부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해서도 참여정부 장관이 집무를 보는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태안 기름유출지역 일부 주민의 소변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
MBC 뉴스
-
새정부, 참여정부 각료와 이상한 동거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조직 개편이 꼬이면서 이명박 새 대통령과 노무현 전 내각이 동거하는 아주 이상한 모습을 보게 생겼습니다. ● 앵커: 자칫하면 3월 중순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박범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 있는 참...
박범수 기자
-
정국 급랭‥오늘도 설전
● 앵커: 이런 데도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온 종일 말싸움만 벌였습니다. 한쪽은 독선, 다른 쪽은 발목잡기, 매일 똑같은 주장입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한나라당은 통합민주당이 정부조직법 협상을 총선 전략으로 이용하는 바람에 새 정부가 출발부터 뒤뚱거리게 됐다며, 이...
박성준 기자
-
인수위, 장관 후보들과 워크숍
● 앵커: 장관 내정자들은 명단이 발표된 뒤 어젯밤 10시 반부터 새벽 1시 반까지 이명박 당선인과 회의를 했고 아침 7시부터는 또 함께 운동장을 15바퀴나 돌았습니다. 당선인은 하루를 분, 초로 나누어 쓰라고 주문을 했는데 소감들이 어땠을까요?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
박재훈 기자
-
태안주민 소변서 발암물질
● 앵커: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가 난 지 70여 일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많은 원유가 쏟아졌는데 혹시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 한 달 가까이 취재해 봤더니 역시 심각했습니다. 뉴스데스크에서는 앞으로 사흘 동안 취재 내용을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 먼저 발암물질 실태를 최...
최훈 기자
-
신음하는 주민들‥두통, 구토, 실명
● 앵커: 그런데 발암물질도 문제지만 지금 당장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들도 심각합니다. 두통에 어지럼, 피부질환, 특히 눈에 이상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유충환 기자입니다. 70일 전 충남 태안 해변. ● 이인열 (77세) : "어지럽고 골도 아퍼, 기름 ...
유충환 기자
-
정부, 손 놓고 있었다
● 앵커: 상황이 이런데 정부는 지난달 말에서야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피검사, 소변검사를 할 때를 놓쳤으니까 한 일이라고는 설문지를 돌린 게 고작입니다. 조승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원유가 유출되고 불과 닷새 동안, 500 명이 넘는 태안주민들이 두통과 구토 증세로 의...
조승원 기자
-
수입물가, 10년만에 최고치
●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물가가 불안합니다. 얼마 전 생산자 물가가 껑충 뛰더니 수입물가도 1년 새 2.2%나 올랐습니다. 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은행에서는 매달 수출입 물가지수를 발표하는데요,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사들이는 물건값, 수입물가에 비상이 걸렸...
지영은 기자
-
물가, 환율-원자재-곡물가 삼각파고
● 앵커: 보셨다시피 원자재와 곡물 값, 환율이 모두 오른 게 원인인데 그렇다면 이 세 가지는 왜 이렇게 동시에 뛰고 있는 건지 김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유 가격 상승의 원인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국가들의 경제 성장으로...
김수진 기자
-
어윤대 전 총장, 땅투기 의혹
● 앵커: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이 갑자기 교육부 장관에서 바뀐 것은 땅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른 요직에 선다는 말이 나오는 건 또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백승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도내동에 위치한 만3천9백여 제곱미터, 4천 2백여평...
백승규 기자
-
남주홍 통일부장관 대북관 논란
● 앵커: 그런가 하면 통일 정책을 담당할 남주홍 교수의 강경한 대북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직접 쓴 책 제목이 통일은 없다니까 걱정들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김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 정부의 통일부 장관이나 대북 특임장관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남주홍 경기...
김정호 기자
-
[단신] "서울 중구청 숭례문 근무일지 조작"
● 앵커 : 숭례문 방화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오늘 서울 중구청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구청이 경찰에 제출한 숭례문 근무 일지가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고 화재 당일 오후에는 숭례문에 상주해야 할 중구청 근무자가 자리를 비우는 등 중구청의 숭례문 관리...
박혜진 앵커
-
시민의식 실종‥문화재 훼손
● 앵커: 문화재가 얼마나 소중한 건지, 이번 사고로 느꼈다면 이보다 더 큰 교훈은 없을 겁니다. 실종된 시민의식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문화재에 생채기를 내고 있었는지 김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북 김제에 있는 금산사 미륵전. 정면을 제외한 양 옆, 뒤쪽 벽면에 보...
김주하 기자
-
망하는 회사서 90억 원 차익
● 앵커: 삼성 이재용 전무가 지난 2000년에 세웠다가 4년 뒤에 망한 회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재용 전무는 이 회사가 망할 조짐을 보이자 삼성계열사에 주식을 팔아넘겨서 71억 원을 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가 되겠죠. 안형준 기자입니다. 2천년 4월, 이건희 ...
안형준 기자
-
삼성 특검, 재산 형성 추적
● 앵커: 삼성특검팀은 이건희 회장 일가의 과세자료를 국세청에서 넘겨받아 경영권 승계에 비자금이 쓰였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간판 임원들의 소환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영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특검에 출석한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은 여유있게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
박영회 기자
-
해운업체 비자금 수사‥전방위 로비의혹
● 앵커: 한 해운업체의 로비의혹이 청와대 비서관에서 국세청 간부로 번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로비 창구로 지목된 인물이 회사 계좌에서 현금 20억 원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언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검찰은 S 해운업체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되던 지난 2004년...
이언주 기자
-
'존재없는' 아이들
● 앵커: 출생신고가 안 된 채 자라는 아이들. 그래서 법적으로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무책임한 부모들 탓이지만 이렇게 방치될 수 밖에 없는 허술한 제도도 문제입니다. 왕종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종훈이는 아홉살이나 됐지만 학교에 들어갈 수 없습...
왕종명 기자
-
하나은행 1조 세금 추징
● 앵커: 하나은행이 5년 전 서울은행을 합병할 때 일로 무려 1조 원대의 세금을 물게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따져보면 그럴지 몰라도 정부가 하라는대로 했는데 이제 와서 무슨 소리냐는 게 하나은행의 볼멘소리입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2002년 하나은...
백승우 기자
-
전국 봄꽃, 8~9일 늦게 핀다
● 앵커: 올해는 2월이 추워서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이 작년보다 8일에서 9일 정도 늦게 핀다고 합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와 통영, 진주 등 남쪽지방은 오늘 낮 기온이 10도를 넘는 완연한 봄날씨였습니다. 제주도는 유채꽃과 수선화, 매화가 벌들을 유...
김승환 기자
-
권좌에서 물러난 카스트로
● 앵커: 혁명가는 은퇴하지 않는다던 쿠바의 최고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가 49년 만에 권좌에서 물러났습니다. 그 뒤는 동생 라울 장관이 이을 것 같습니다. 성지영 기자입니다. 반세기에 걸친 장기집권이 끝났습니다. 올해 81살의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관영...
성지영 기자
-
야당 압승, 파키스탄 앞날은?
● 앵커: 파키스탄도 8년 만에 정권교체를 앞두고 있습니다.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하면서 현 대통령이 물러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오정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당초 예상마저 뛰어넘는 압승이었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부토 전 총리와 샤리프 전 총리가 이끌어온 ...
오정환 특파원
-
한미 FTA 위헌 소지 보고서
● 앵커: 한미FTA는 위헌이다라고 지적한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국에 비해서 우리가 떠안는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을 조목조목 따져봤습니다. 정승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내놓은 한미 FTA에 관한 종합 검토 보고서입니다. 보고서는 한미 FTA가 ...
정승혜 기자
-
[단신] '불법 술장사' 홈에버 술 판매면허 "취소"
● 앵커 : 대형 할인업체인 홈에버가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무허가 주류 도매상에게 대량으로 술을 팔고 탈세를 도왔다는 뉴스데스크 보도와 관련해 국세청은 서울시내 홈에버 일부 지점에 대해 술 판매 면허를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술 판매 면허가 취소되면 해당 지점에...
박혜진 앵커
-
[단신] 내일 100원 인상 라면 사재기 열풍
● 앵커 : 농심이 내일부터 라면가격을 백 원씩 올리겠다고 발표한 뒤에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경우 하루 동안 봉지라면이 20만 개가 팔리는 등, 대형마트의 판매량이 평소의 두세 배로 늘어나, 재고가 바닥나는 열흘쯤 뒤엔 실제 판매가격이 올라갈 전망입니...
박혜진 앵커
-
[단신] 올림픽-월드컵 지상파TV로 중계해야
● 앵커 :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국민적인 행사는 90%이상의 가구가 시청할 수 있도록 유료방송이 아닌 지상파 TV로 중계 방송돼야 한다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또 DMB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상파DMB의 중간광고를 허용하도...
박혜진 앵커
-
[단신] 새마을금고 이사장 부정선거 의혹‥구속
● 앵커 : 최근 부산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진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부정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해운대구 A모 이사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구속된 A 이사장은 조합원 수백 명을 상대로 7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뿌리다 조합원들의 제보로 검찰에 구속됐으며, A씨 외에...
박혜진 앵커
-
자동문 안전사고 증가추세
● 앵커: 아이들이 자동문에 끼어 다치는 사고가 많습니다. 사람을 인식하는 센서가 너무 높아서 키가 작은 아이들은 알아채지 못하고 문이 닫히기 때문입니다. 양윤경 기자입니다. 다섯살 지민이는 지난해 동네 목욕탕에서 자동문 아랫쪽 틈에 발가락이 끼어 여섯바늘을 꿰맸습니다...
양윤경 기자
-
봄을 기다리며…
김기덕 기자
-
기온 올라요‥건조한 날씨 계속
● 기자: 느린 걸음이기는 하지만 추위가 물러나고 기온이 점차 오르고 있습니다. 절기상 우수인 오늘까지 평년기온에 밑돌던 기온도 내일부터는 점차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서울의 경우를 보면 아침기온 영하 2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높겠고 낮에도 영상 6도까지 올라...
박은지 기상캐스터
-
클로징 멘트
● 앵커 : 정부 조직 문제, 이명박 당선인이 밀어붙여서 될 일도 아니고 손학규대표가 정치적인 계산을 할 일도 아닙니다. ● 앵커 : 지난 5년 국민이 나라 걱정했다고들 하는 데 또 걱정을 끼치면 도리가 아니죠. ● 앵커 : 오늘 뉴스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김성수,박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