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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선언' 없었다…트럼프-김정은 합의 못 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입니다. 세기의 담판은 결렬됐습니다. 전 세계의 눈길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의 비핵화,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한 세기의 담판이 이뤄질지 지켜봤지만 환한 미소와 악수로 시작... 전동혁
- "좋은 결과 기대한다" 얘기하다…상황 급반전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참모들이 참여하는 확대 회담 직전까지 두 정상, 모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회담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오후로 접어들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차가와졌고 ... 박진준
- "더 높은 수준의 비핵화" vs "최대한의 제재 완화" 지금부터는 북미 간 담판이 왜 결렬이 됐는지, 그 배경을 유일하게 설명들을 수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바탕으로 회담 결렬 배경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결국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려는 미국, 최대치의 제재 완화를 얻어내려는 북한 ... 나세웅
- "북한이 놀랐다"는 핵시설은…평양 외곽 '강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회견에서 영변 외에 북한에서 추가로 발견한 핵시설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오늘 협상장에서 북측에 이 얘기를 하자 미국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에 북한이 놀랐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여홍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여홍규
- 트럼프 "분위기는 우호적…회담 계속될 것" 기대했던 합의는 비록 없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분위기는 우호적이었다,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고, 금방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는 말로 여운을 남겼습니다. 박종욱 기자입니다... 박종욱
- 갑자기 당겨진 기자회견…국내 문제 질문엔 '흥분' 당초 오후 4시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2시로 앞당겨지면서 백악관 출입 기자를 포함한 정상 회담을 취재하러 온 전세계 취재진 모두 당황한 게 사실입니다. 정작 당사자인 트럼프 대통령은 애써 태연한 모습으로 기자 회견을 치렀습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공윤선
- 침묵의 멜리아 호텔…김정은 심야 외출 가능성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 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멜리아 호텔 연결해보겠습니다. 손령 기자! ◀ 기자 ▶ 네, 멜리아 호텔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어느 곳보다 궁금한 쪽이 김정은 위원장 ... 손령
- 北 매체 오후까지 "회담 이어가" 보도…내일 논평 주목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이번 담판에서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한것과 관련해 북한 측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에 대해서 지금까지 큰 의미를 부여하며 주민들에게 선전을 해 왔는데요, 아직까지 보도 방향이 달라지지는... 이지수M
- 文-트럼프 긴급 통화…회담 과정 공유 문재인 대통령도 예상밖의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상당히 당혹스러워했을 것 같은데,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명현 기자. ◀ 기자 ▶ 네, 청와대입니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조금 전 통화를 했죠? 통화내용 파악됐습니까? ◀ 기자 ... 임명현
- 金 답방 물건너가나…위기 타개 '정상회담' 가능성 북미 정상 간의 하노이 담판이 결렬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역시 일정을 기약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5월이었죠, 판문점에서 열렸던 2차 남북 정상회담 때처럼 협상의 교착국면을 타개하기 위해서 남북 정상이 전격 회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이세옥
- 외신 기자들도 '충격'…이 시각 국제미디어센터 ▶ 협상 결렬 소식에 프레스센터 분위기는? ▶ 미국 국내 정치적 요인이 트럼프 발목잡았나? ▶ 코언 청문회, 트럼프에 얼마나 위협적? ▶ 야당과 언론의 정상회담 회의론도 부담? ▶ 북한의 '제재 해제', 너무 나간 요구? ▶ '영변+알파', 확실한 답 없었다? ▶ 양측... 박성호
- 한반도 비핵화 '중대기로'…숨가빴던 하루 참으로 긴 하루였고 이 하루 동안 북미-정상회담을 지켜본 전 세계 시선은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었을 겁니다. 숨가쁘고 또 허탈했던 오늘 하루, 조국현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둘째 날을 맞은 북미정상회담 첫 일정. 숙소를 출발한 두 정상은 삼엄... 조국현
- 오전까진 좋았는데…2시간 만에 분위기 급반전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구'라는 호칭을 썼고, 김 위원장은 '우리가 마주 걸어왔다'고 표현하는 등 양 정상은 그 어느때보다 우호적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회담에 거는 기대를 이렇게 양 정상이 키워놓은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김혜성
- 기자 질문에 '능수능란' 답변…빛바랜 '파격' 행보 회담 결렬로 그 빛이 바래긴했지만 오늘 김정은 위원장은 극히 이례적으로 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장면을 여러 번 보여줬습니다. 외신 기자들 사이에서도 '처음 아니냐'며 크게 회자되기까지 했는데요. 실제로 전에는 볼수 없었던 이런 장면이 무엇을 의... 최유찬
- 中 매체 신속보도…김정은 귀국길에 시진핑 면담? 중국은 오늘 회담 결렬 상황을 신속하게 보도하며 향후 지속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김위원장이 귀국길에 베이징을 들러 시진핑 주석을 면담할 가능성에도 변수가 됐습니다. 베이징 김희웅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CCTV와... 김희웅
- '납치문제' 곤두섰던 日…"양보 안 해 다행" 반응도 이곳 하노이에 대대적인 취재진을 보내고 외무성 관리까지 급파했던 일본도 북미회담 결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자신들에겐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했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에 미칠 영향을 따지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양보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반... 전봉기
- "합의 도출 실패·트럼프의 좌절"…외신들 일제 타전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와 관련된, 어떤 구체적인 진전이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었죠. 정작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한 채 회담이 종결되자,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이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했습니다. 먼저 박선하 기자입니다. 회담의 이상 조짐... 박선하
- 트럼프는 떠났지만 "김정은은 남는다"…경제 시찰? 북미 정상회담 결과와 관계 없이 김정은 위원장은 내일부터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김 위원장은 내일 베트남 주석과 만난 뒤 산업 단지를 직접 둘러보는 경제 시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정... 이지선
- '역사적 명소' 되나 했는데…허탈함 가득 '메트로폴' 지난해 1차 회담에서 카펠라 호텔은 역사적인 싱가포르 선언의 무대가 되면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한껏 기대를 모았던 하노이 선언이 불발되면서 회담장이었던 메트로폴 호텔은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회담장 연결해봅니다. 손병산 기자. ◀ 기... 손병산
- 북미정상회담 결렬…북미 양 정상의 진짜 속내는? 김현경
- 정상이 결정하고 실무진이 협상…'톱다운'의 한계?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여느 일반적인 정상회담과는 좀 달랐습니다. 통상 실무선에서 준비를 마쳐놓고 정상들은 최종 서명만 하는게 일반적 방식이지만 이번에는 이른바 톱-다운 위에서 최종 결정해서 아래로 내리는 방식을 택한 건데요. 그렇다보니 이런 식으로 정상 회담... 이호찬
- '얼었다 풀렸다' 北美 관계…다시 '롤러코스터'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1년 전보다 가까워졌다"는 말을 했습니다. 사실 1년 전만해도 서로 험한 말을 주고 받던 사이였습니다. 오늘 하루 짧은 롤러코스터를 탔다면 북미 정상은 어쩌면 1년 동안 길고 긴 롤러코스터 위에 올라와 있는 지 모릅니다. ... 이재민
- 文-트럼프 25분간 통화…"적극적 중재 요청"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통화 내용이 조금 전 공개됐습니다. 청와대 다시 한 번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명현 기자. ◀ 기자 ▶ 네, 청와대입니다. 두 정상이 25분간 전화통화를 했다는데 청와대가 통화내용 발표했다고요? ◀ 기자 ▶... 임명현
- 한·미 간 통화 내용은?…위기상황 속 '중재 외교' 시험대 김현경
- 사무총장에 '원조 친박' 한선교…"강력 대여 투쟁" 자유한국당 황교안 신임 대표가 공식 일정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황교안 체제'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황 대표는 '원조 친박'으로 알려진 한선교 의원을 사무총장에 내정하고, 강력한 대 정부 투쟁의지를 밝혔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비상대책위원... 서혜연
- 3월을 '하루' 앞두고…한유총 집단 개원 연기 전국에서 사립유치원 개원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 2천여 곳이 개원을 연기하고, 정부에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한수연 기자입니다.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을 놓고 교육부와 대립해온 한유총이 개... 한수연
- '6천톤 급' 러시아 선박이 광안대교 들이받아 오늘 부산 앞바다에서 6천톤급 대형 러시아 선박이 광안대교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교각 시설물이 부서졌고 긴급안전점검이 실시됐습니다. 러시아인 선장은 술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송광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거대한 화물선이 바... 송광모
- [날씨] 초미세먼지 특보…공기질, 내일 더 심각 혼탁해진 한반도 상황만큼 공기도 더 탁해졌습니다. 지금 붉게 보이는 곳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곳인데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시아 전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미세먼지는 하루 사이 더 심해졌습니다. 지금의 서울의 초미세먼지농도는 75마이크로... 박하명 캐스터
- 뉴스데스크 클로징 세기의 담판은 끝내 결렬됐고 또 한 번의 담판이 언제 열릴지 당분간 기약 없이 지켜봐야만 할 상황입니다. 하노이에서 보여드리는 마지막 뉴스데스크, 비록 희망찬 소식으로 뉴스를 마무리하지는 못하지만요. 하노이에 파견된 100명 가까운 MBC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