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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제주와 전남을 강타한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사망실종자가 2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곳곳이 폐허로 변해 복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태풍 나리가 제주지역에 이틀 동안 춘천댐 6개와 맞먹는 9억 톤을 물폭탄을 쏟아 부었습니다. 12호 태... MBC 뉴스
- 태풍 '나리'가 할퀴고 간 상처들 ● 엄기영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태풍 나리가 지나가고 오늘 하늘은 티 없이 맑았습니다마는 제주도와 남부지역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처참하게 파괴됐습니다. ● 박혜진 앵커: 강연섭 기자가 헬기를 타고 피해지역을 취재했습니다. 태풍이 하늘과 땅을 갈랐습니다.... 강연섭 기자
- 쑥대밭 된 제주, 유례없는 피해 ● 앵커: 제주에는 그동안 숱한 태풍이 지나왔지만 이번 태풍 나리가 최악이었습니다. 인명피해만 13명, 그리고 수백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현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500mm의 물폭탄이 주택가를 덮치면서 밀려든 급류에 1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떠내... 현제훈 기자
- 곳곳 폐허‥힘겨운 복구현장 ● 앵커: 사상 최악의 태풍 피해를 본 제주지역은 지금 망연자실해 있습니다. 복구작업에 나서기는 했지만 이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하천 3곳이 예닐곱 시간만에 일제히 넘쳐나면서 순식간에 재래시장을 덮쳤습니다. 제주특산물 옥돔은 상자... 홍수현 기자
- 전남지방도 찢기고 잠기고‥ ● 앵커: 전라남도 지방도 단 2시간 사이 20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습니다. 추석을 기다리던 평화롭던 들녘과 바닷가가 어떻게 됐는지 김종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초속 30m의 강풍에 집채만 한 파도가 높이 7,8m의 방파제를 때리고 넘어갑니다. ... 김종태 기자
- 9억톤 '물폭탄'‥12호 태풍 북상 ● 앵커: 앞서 물 폭탄이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마는 이번 태풍 나리가 제주에 쏟아 부은 물의 양은 실은 폭탄이라는 말 그 이상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엄청난 비를 몰고 왔는지 김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태풍 나리는 이틀간 제주도에 연간 강수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평... 김승환 기자
- 신정아 18일 구속영장 청구 ● 앵커: 이번에는 신정아 씨 사건 속보입니다. 신 씨는 자신도 피해자라며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 중 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 연결합니다. 김지경 기자! 신정아 씨는 아침 8시부터 지금까지 8층 특수부 조사실에서 ... 김지경 기자
- 변양균 전 실장 '비호' 혐의입증 난항 ● 앵커: 하지만 변양균 전 실장의 혐의를 입증해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검찰이 확실한 증거를 찾기 위해서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이호찬 기자입니다. 오늘 새벽 1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10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뒤 검찰청사를 나왔습니다. 취재진들의 질... 이호찬 기자
- 신정아 사건, 검찰-변호사 머리싸움 치열 ● 앵커: 그런가 하면 변양균, 신정아 두 사람의 변호인과 검찰 간 머리싸움도 치열합니다. 두 변호인이 공동변호에 나서자 검찰도 대검중수부를 투입했습니다. 이언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약속이나 한 듯, 같은 날 출두한 변양균-신정아씨의 두 변호사는 사무실을 나란히 내고 ... 이언주 기자
- [단독] "수천만 원 받았다" 정윤재 18일 소환 ● 앵커: 한편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이 건설업자 김상진 씨로부터 받았다는 정치자금 2000만원과는 별도로 수천만 원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정 씨는 내일 소환됩니다. 김재영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새벽, 서울과 부산에 있는 정윤재 전 비서관의 ... 김재영 기자
- 지하철 7호선 6개 건설사 동시 압수수색 ● 앵커: 검찰이 요즘 바쁩니다. 지하철 공사를 나눠 먹기식으로 따낸 대형 건설사들을 오늘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박영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늘 낮 서울 남대문 대우건설 본사에 검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관급 공사를 맡은 부서의 컴퓨터와 서류, 담당 직원의 수... 박영회 기자
- 자리잡은 '금연 문화' ● 앵커: 이제 우리 사회에도 금연 문화가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서울에서는 이달부터 버스정류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는데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이정은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지난 8월 말 서울 종로의 한 버스정류소. 9월부터 모든 버스... 이정은 기자, 박지민 기자
-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조직동원' 논란 ● 앵커: 대통합민주신당의 초반 본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압승을 거두면서 다시 조직 동원선거 논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경선 개입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김정호 기자입니다. 대통합 민주신당의 본경선 첫 4연전에서 정동영 후보가 압승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김정호 기자
- 판세 예측불허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 앵커: 초반 승기는 정동영 후보가 잡았습니다마는 아직은 최종 승부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경선 판세를 뒤흔들지도 모를 남은 변수들, 이정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다음 경선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광주 전남에서 열립니다. 2002년 경선에선 영남 출신 노무현 후... 이정신 기자
- 청와대-이명박, "망발" 공방 ●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부동산 정책을 망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거친 말들이 또 오가게 됩니다. 박범수 기자입니다. 이명박 후보는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 도심의 용적률을 높이는게 신도시 몇 개를 짓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습니다. 노무... 박범수 기자
- 민주당 TV토론회, 뜨거운 설전 ● 앵커: 민주당도 이제 경선 돌입 사흘 전입니다. 오늘 열린 TV토론회에서는 후보들 간에 신경전이 아주 날카로웠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민주당 경선 주자중 여론 지지도 선두인 조순형 후보는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 대통합 민주 신당 등 범여권 후보들과 단일화를 적극 ... 박성준 기자
- 한-EU FTA, 쉽지않은 3차 협상 개막 ● 앵커: 우리와 유럽연합, EU의 FTA 3차 협상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자동차와 돼지고기 개방 등이 쟁점인데 과연 올해 안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지 이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영준 기자입니다. 3차 협상에 나선 한국 대표단은 이번 협상이 갖는 의미를 강조하... 현영준 기자
- [단신] 내일 정상회담 선발대 방북 ● 앵커 : 다음달 2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1차 선발대가 의전과 경호, 통신, 보도 등에 관한 실무협의를 위해 내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청와대와 통일부 관계자 등 35명으로 구성된 1차 선발대는 대표단이 이용할 경의선 육로를 따라 평양... 엄기영 앵커
- 6자회담 돌연 연기 ● 앵커: 당초 모레 열릴 것으로 예정됐던 북핵 6자회담이 북측의 갑작스러운 불참 통보로 연기됐습니다. 또 뭐가 불만인지요.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6자회담의 연기 원인은 북한측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북측의 회담 연기 배경과 의도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김은혜 기자
- 박태환.김연아 국가홍보대사 위촉 MBC 뉴스
- 청약가점제 '커트라인' 공개 ● 앵커: 청약가점제로 아파트 분양 받으려는 분들, 몇 점이나 돼야 당첨될까 궁금하실 텐데요. 정부가 앞으로 당첨가능점수, 이른바 커트라인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주승 기자가 전합니다. 청약가점제 아파트 청약이 처음 시작된 오늘 은행의 상담부서엔 하루종일 문의전화가 ... 이주승 기자
- 휴대전화요금 망내할인 최대 50% ↓ ● 앵커: 휴대전화 요금이 조금 내려갈 것 같습니다. 같은 통신회사 가입자끼리 통화할 때는 요금을 최대 50%까지 깎아주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배선영 기자입니다. 정부가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거쳐 마련한 휴대전화 요금 인하 방안은 크게 4가지입니다. 먼저 SK텔레콤이 도... 배선영 기자
- 구속된 시의원에 활동비 꼬박꼬박 ● 앵커: 뇌물수수죄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시의원에게 의정활동비가 매달 300만원씩 꼬박꼬박 지급되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지난 7월,경기도 고양시의회 최 모 의원은 뇌물 수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중이기때문... 민병호 기자
- 유아용 카시트 미사용시 '사고위험 3배' ● 앵커: 어린아이를 차에 태우고 운전하실 때 카시트를 사용하시는지요. 설마 하는 생각이 사고를 부릅니다. 보호장구가 없으면 얼마나 위험한지 이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달 초 강원도 횡성군 영동고속도로에서 일가족 3명이 탄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를 잇따라 들이받았... 이지선 기자
- 한국 부모들 자녀교육 '올인' ● 앵커: 우리나라 중산층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뭘까요? 한 증권회사가 흥미로운 조사를 했는데 김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조사 연구로 유명한 CLSA 증권이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는데요. 우리나라에선 연 평균 소득 4천백만원인 중산층 천... 김수진 기자
- [단신] '글로벌 콤팩트' 한국협회 창립 총회 ● 앵커 : 인권과 환경 보호, 부패 방지 등을 목표로 하는 유엔 글로벌 콤팩트 한국협회 창립총회가 오늘 각계 인사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글로벌콤팩트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세계화의 부작용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0년 유엔 주도로 설... 박혜진 앵커
- 그린스펀, "이라크전은 석유 때문" ●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를 18년 간 이끌었던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의 회고록이 백악관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전은 석유를 얻기 위해서였다라고 한 주장 때문입니다. 워싱턴 김상철 특파원입니다. 이라크전이 석유때문이었다는건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다. ... 김상철 특파원
- 책도 '미니' 바람 ● 앵커: 이제는 도서시장에도 미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두껍고 무겁던 책이 가볍고 값도 훨씬 싸지고 있습니다. 이승용 기자입니다. 같은 출판사, 같은 번역가가 옮긴 도스또예프스키의 '죄와 벌'입니다. 양장판과 반양장판에 이어 가벼운 종이만 사용한 보급판이 나왔습니다... 이승용 기자
- 오늘 서울 하늘 김경철 기자
- 내일 전국 차차 흐려져 낮 부터 비 ● 기자: 태풍이 물러나고 모처럼 짙푸른 가을하늘이 드러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먹구름이 몰려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낮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밤에는 서울과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모레부터는 전국이... 박은지 기상캐스터
- 클로징 멘트 ● 앵커: 모레쯤에는 또 태풍 위파가 올라오죠. 올해도 9월은 태풍의 계절이 됐습니다. ● 앵커: 벌써 인명피해도 많고 그 휩쓸고 지나간 자리는 너무 막막합니다. 위로와 복구에 한마음으로 동참하기 빕니다. ● 앵커: 9월 17일 월요일 뉴스데스크 마칩니다. 여러분, 고... 엄기영,박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