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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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69살 된 노인이 숭례문 방화용의자로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토지 보상금이 적은데 불만을 품고 2층 누각에 불을 질렀으며 경비가 허술한 점을 노렸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이명박 당선인이 숭례문 복원을 위해 국민성금을 모금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책...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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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숭례문 방화 용의자 검거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온 나라를 충격 속에 빠뜨린 방화용의자는 재작년 창경궁에 불을 질렀던 바로 그 노인이었습니다. ● 앵커: 열차를 탈선시키거나 종묘에 불을 낼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이호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용의자 69살 채모 씨...
이호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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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했던 이웃이‥토지보상 불만품고 방화
● 앵커: 지금 전해 드린 대로 토지 보상금이 너무 적어서 분이 풀리지 않은 게 범행동기라고 합니다. 단순히 화풀이로 이런 엄청난 짓을 했다고 하니까 말문이 막힐 지경입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방화 용의자 채씨가 불을 지른 건 사회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습니다. 계기는...
김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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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 한 통에 국보 1호 잿더미
● 앵커: 국보 1호를 잿더미로 만든 건 시너 한 통과 라이터 1개였습니다. 경비가 허술해서 숭례문을 골랐다고 하니까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난 셈입니다. 김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그젯밤 8시 40분쯤, 용의자 채 씨는 시너를 넣은 페트병 세 개를 배낭에 넣어 짊어지고 ...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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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가린 장막
● 앵커: 불 탄 숭례문에는 오늘도 시민들의 안타까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이 아픈 기억을 결코 잊지 말자는 다짐들을 신기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숭례문 둘레로 철제 막이 올라갑니다. 이 막은 15미터까지 올라가 숭례문을 완전히 가리게 됩니다. 불 탄 문화재가 ...
신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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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문화재 비상...잊어버린 교훈
● 앵커: 지금 나가는 보도를 보시면 우리 문화재 보호 실태가 한심하다 못 해서 기도 안 차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몹쓸 꼴을 더 보기 전에 정말 무슨 수를 내야겠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 재작년 5월,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의 서장대 2층 누각이 방화로 불에 ...
유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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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사찰 뒷북 방재 비상
● 앵커: 아니나 다를까 지금 주요 문화재와 사적지마다 온통 비상입니다. 사방에 순찰차가 배치되고 갑작스러운 소방 훈련까지 며칠이나 갈까 벌써 걱정입니다. 유충환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사적 제324호로 일제시대 때 사형을 집행했던 목조 건물...
유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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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인 "국민성금 복원" 제안 논란
● 앵커: 이명박 당선인이 숭례문 복원을 위해서 국민성금을 모으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그런 생각은 아니겠습니다마는 국민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발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형문 기자입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재일거류민단이 숭례문 복원을 위해 2억원의 성금을 모아 ...
최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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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존은 뒷전
● 앵커: 이번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뉴스데스크는 우리 문화재 보존실태를 점검하는 연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그동안 우리의 자세, 반성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유신말기인 1979년, 서울시는 도로를 내기 위해 사적 32호인 독립문...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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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문화재청장 사표 제출
● 앵커: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오늘 사표를 냈습니다. 이 와중에 외유성 출장 논란에까지 휩싸였습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원없이 일하고 원없이 터졌다"며 3년 반 동안의 청장 재임 소회를 지난 달밝혔던 유홍준 문화재청장. 채 한달도 안돼 국보 1호를 소실시켰다는, 죽...
양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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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원형 목부재 일부 보관중
● 앵커: 이제 숭례문을 최대한 원형대로 복원하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다행히 목부재 일부가 충남 부여에 보관돼 있다고 합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거대한 나무 끝에 홈과 작은 구멍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블럭 쌓기처럼 나무를 끼워맞춰 안정적 구조를 만드는 조상...
이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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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1미터 금강송 어디에?
● 앵커: 이제 다시 견고하게 몇 백년을 이어가려면 질 좋은 금강 소나무만한 게 없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걸 찾는 일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정희 기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국보 15호 봉정사 극락전. 천년을 이어온 극락전은 우리 토종 소나무...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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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버린 랜드마크" 외신보도 잇따라
● 앵커: 숭례문 화재에 대해 외국 언론들도 관심이 큽니다. 미국 신문들은 역사가 불탔다고 전했습니다. 성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CNN방송은 숱한 전쟁속에서도 살아남았던 한국 역사의 한 부분이 화마에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 CNN 앵커 : "600년 된 국가의 랜...
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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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금성은‥ 화재 원천 봉쇄
● 앵커: 어제는 일본을 살펴봤는데 문화재 관리라면 중국도 자신 있어 합니다. 하루 수만 인파에 노출되는 베이징 자금성은 건국 이래 불씨 구경조차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 그 비법이 뭘까요. 베이징에서 박상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명,청조를 거쳐 현대 중국에 이르...
박상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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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파‥내일 더 춥다
● 앵커: 오늘 바깥에서 일하신 분들 하루 종일 고생 많으셨죠? 너무 추웠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진다고 합니다. 허무호 기자가 전합니다. 설 대목에도 썰렁했던 재래시장은 매서운 한파에 한산하기 그지 없습니다. 찬 바람에 야채가 얼어 붙어 체감 민심도 영하...
허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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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손학규 팽팽한 줄다리기
● 앵커: 정부조직 개편 협상에 별 진전이 없자 이명박 당선인 쪽이 좀 다급해졌습니다. 오늘 당선인이 손학규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서 협조를 부탁했지만 신당은 아직 완강합니다. 김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정부조직법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한 이명박 당선인은 작고 효율적...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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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조각 어떻게 되나
● 앵커: 이제 당선인 쪽의 선택은 둘 중 하나입니다. 장관 후보자를 발표해 버리는 강수를 둘 거냐 아니면 좀 더 양보를 할 거냐. 시간은 별로 남지 않았습니다. 박범수 기자입니다. 이명박 당선인 측과 한나라당은 이번주 안에 원안대로 15명의 장관 후보자들을 전격 발표...
박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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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자유선진당, 국민중심당과 공식 합당
● 앵커 : 자유선진당이 오늘 국민 중심당과의 공식적인 합당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4월 총선에서 100석을 목표로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는 제1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수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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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총선도 한나라당 지지" 공개 선언
● 앵커: 한국노총이 지난 대선에 이어서 이번 총선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노동자 단체가 친기업을 표방한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김주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한국노총의 한나라당 지지선언은 산별대표 등 40여명의 지도부 합...
김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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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표 전 청장, "이광재 의원 국세청 인사개입"
● 앵커: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실세라는 이광재 의원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몹시 부담스러웠던 모양인데 정작 이 의원은 압력은 아니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조수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상곤 전 부산국세청장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군표...
조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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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盧, '학교용지 부담금 특별법' 거부권 행사
● 앵커 : 아파트 분양자들에게 걷었던 학교용지 부담금을 모두 되돌려주라는 내용의 특별법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모두 20만 세대에 총 4천6백억원을 환급하기로 돼 있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수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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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첫 국민참여재판
● 앵커: 외국영화에서 많이들 보셨겠습니다마는 민간인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재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참여열기와 관심이 아주 높았다고 합니다. 한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배심원 선서 : "선서, 본 배심원들은 이 재판에 있어서 사실을 정당하게 판단할 ...
한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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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특검, 국세청 2차 압수수색
● 앵커: 이명박 특검팀이 국세청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당선인으로부터 BBK명함을 받았다고 주장한 이장춘 전 대사도 내일 조사를 받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이명박 특검팀이 지난 1일에 이어 두번째로, 국세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국세청이 자료...
엄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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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김 가택연금
● 앵커: BBK 주가 조작사건으로 수감된 김경준 씨의 누나, 에리카 김 씨에게 가택 연금형이 선고되었습니다. 김원태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처음으로 미국 연방 법원의 형사 재판대에 오른 에리카 김씨, 보호 관찰 3년에 6개월 가택 연금형이 선고됐습니다. 6개월간은 ...
김원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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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특검, '경영권 불법승계' 피고발인 첫 조사
● 앵커 : 삼성 특검팀은 오늘, 삼성 SDS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사건의 피고발인인 조두현 삼성 SDS 전 상무를 소환 조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불법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피고발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삼성 전.현직 임원 2천 4백 53명 명의의 삼성증권 계좌에 대한 ...
박혜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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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주유소 고유가 책임공방
● 앵커: 오는 4월부터 주유소의 기름값을 공개하도록 했죠. 그런데 주유소들이 정유사가 공급가격을 먼저 밝히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종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 시내 평균 가격보다 리터당 100원 이상 싼 영등포 한 주유소, 싼 기름을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
김종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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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실종 어린이 계모가 살해, 암매장
● 앵커: 설연휴에 울산에서 실종됐던 우영진 군은 실종 신고를 했던 계모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찰이 경주시 외동읍의 외진 논에 버려진 폐드럼통에서 불에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어린이 사체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울산...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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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사범 10명 중 1명은 외국인 강사
● 앵커 : 관세청이 작년 일 년 동안 적발된 마약 밀수범 225명을 직업별로 분석한 결과, 10명중 1명꼴인 22명이 외국인 학원 강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약을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외국인 강사들의 국적은 미국과 캐나다가 각각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과 호주...
박혜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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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무장강도 반 고흐 작품 도난
● 앵커 :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에밀 뷔를르 재단의 박물관에 그제 무장 강도 3명이 침입해 후기인상파의 대가인 세잔이 그린 '빨간 조끼를 입은 소년'을 비롯한 그림 4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도난당한 작품들은 이밖에 드가와 모네 반 고흐의 작품들인데 모두 1억6천5백...
박혜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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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고금리 영향 1월 정기예금 20조 급증
● 앵커 : 지난달 은행의 정기예금 증가액이 20조 3천8백억 원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1년 1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예금 증가액보다도 많은 규모로, 은행들이 새해부터 최고 연 7%의 금리를 지급하는 정기예금을 경쟁적으로 내놓...
박혜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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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김치-라면 '우주 식품' 첫 인증
● 앵커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치와 라면, 수정과, 생식 등 우리전통 식품 4종이 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 측으로부터 우주식품으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인증된 장기저장이 가능한 김치와 분말형태로 만든 수정과 등 한국형 우주식품은 오는 4월 한국최초 우주인...
박혜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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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사랑을 담아"
구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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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더 추워요
● 기자: 때늦은 한겨울 추위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하루였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3도에서 6도 가량 더 떨어져서 서울의 경우 아침기온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대신 바람이 약해져서 거리에서 느끼는 체감 온도는 오늘보다 더 낮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
박은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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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멘트
● 앵커: 워낙 큰일이 많아서 그렇겠습니다만 한참 끓어올랐다가도 쉬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그래서는 안 될 일입니다. ● 앵커: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김성수,박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