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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요뉴스 ◀ANC▶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 영결식이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각국 대표단, 시민 등 사상 최대 규모인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엄수됐습니다. ◀ANC▶ 영결식 후 운구행렬은 여의도 민주당사를 거쳐 동교동 사저에 들렀으며, 사저 내부의 모습이 최초로 ... MBC 뉴스
- '인동초' 영원히 잠들다 MBC 뉴스
- 故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엄수'‥'영면'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서거 엿새만인 오늘 국장으로 엄수됐습니다. ◀ANC▶ 30년 만의 국장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고, 운구 행렬이 가는 길목마다 추모객들이 물결을 이뤘습니다. 이효동 기자입니다. ◀VCR▶ 민주와 통일의 ... 이효동 기자
- 김 前대통령 영결식 추도사, "민주주의의 상징" ◀ANC▶ 김 전 대통령의 국장 영결식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엄수됐습니다. ◀ANC▶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해외 조문단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주의의 상징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세옥 기자입니다. ◀VCR▶ 나흘 동안 머물던 국회 빈소를 뒤로 한 채,... 이세옥 기자
- 이젠 이별할 때, 숙연‥유가족들 오열 ◀ANC▶ 남편과 아버지를 보내는 유가족들의 애절함이 영결식장을 더욱 숙연하게 했습니다. ◀ANC▶ 이희호 여사는 흐느낌을 억누르지 못했고, 몸이 불편한 장남은 탈진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김수정 기자입니다. ◀VCR▶ 동반자로 동지로 50여 년 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 김수정 기자
- 이 대통령, 내내 침통한 표정으로 추도 ◀ANC▶ 영결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내내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을 추도했습니다. ◀ANC▶ 이 대통령은 민주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한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이주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은 영결식 시작 7분 전쯤 부인 김윤옥 여... 이주승 기자
- 숨결 깃든 동교동, 마지막 귀가 ◀ANC▶ 김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은 40여 년을 살아왔던 서울 동교동 사저로 향했습니다. ◀ANC▶ 김 전 대통령의 숨결이 깃든 사택 구석구석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VCR▶ 영결식을 마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반평생을 살아온 동교동 자택을... 김지경 기자
- 40년 동교동 이웃들, 마지막 배웅 ◀ANC▶ 동교동에서는 수백 명의 주민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ANC▶ 주민들은 40년 이웃이자 어른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VCR▶ 집집마다 조기가 내걸리고, 동교동은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골목길과 도로변을... 조재영 기자
- 서울광장 추모제, "당신은 우리입니다." ◀ANC▶ "당신이 곧 우리였다", 오늘 서울광장에선 고인을 기억하는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ANC▶ 자정까지 열려 있는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VCR▶ 운구차가 도착하기 3시간 전부터 이미 서울광장은 추모 열기로 뜨거... 엄지인 기자
- 하늘에서 본 장엄한 운구 행렬‥도심 애도 물결 ◀ANC▶ 여의도에서 현충원까지, 서울 도심을 가로지른 운구 행렬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ANC▶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이해인 기자가 상공에서 따라갔습니다. ◀VCR▶ 엄숙하게 진행된 영결식이 끝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실은 운구 행렬이 천천히... 이해인 기자
- 무더운 날씨에도 거리마다 추모 인파 ◀ANC▶ 3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추모열기는 더욱 뜨거웠습니다. ◀ANC▶ 김혜성 기자가 마지막 여정을 지켜본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VCR▶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한 공식 초청객들이 국회 앞마당에 모여드는 동안, 국회 앞 큰 길가에 차려진 분향소에도... 김혜성 기자
- 국립 현충원에 영원히 잠들다 ◀ANC▶ 김 전 대통령은 오열 속에 서울 국립현충원 묘역에 잠들었습니다. ◀ANC▶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은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 사이에 자리 잡았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VCR▶ 오후 4시 50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들어온 김 전 대통령의 시... 박민주 기자
- 김대중 前대통령, 한줌 흙 눈물로 묻었다 ◀ANC▶ 안장식 동안 이희호 여사는 한 번도 얼굴을 들어 하늘을 보지 못했습니다. ◀ANC▶ 불편한 몸으로 관에 흙을 뿌리려 애쓰는 큰 아들 김홍일 전 의원의 모습은 주위를 안타깝게했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 ◀VCR▶ 살아 대통령이었지만 지금은 제 몸 크기의 나무... 유재광 기자
- 홀로 남은 이여사‥의연했던 하루 ◀ANC▶ 반세기 가까이 김 전 대통령의 삶의 동반자이자 동지였던 이희호 여사는 이제 홀로 남게 됐습니다. ◀ANC▶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오늘 이 여사는 의연함을 잃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이호찬 기자입니다. ◀VCR▶ 영결식에 이어 동교동 자택을 떠날 때는 북받치는... 이호찬 기자
- 이희호 여사 "남편 유지는 화해와 용서" ◀ANC▶ 이희호 여사는 서울광장에서 남편이 생전에 그랬던 것처럼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ANC▶ 이 여사는 화해와 용서,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한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언주 기자입니다. ◀VCR▶ 고 김대중... 이언주 기자
- 슬픔젖은 하의도, 씻김굿으로 작별 ◀ANC▶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에서는 각별한 작별 의식이 치러졌습니다. ◀ANC▶ 고인의 명복을 비는 씻김굿을 가진 고향 주민들은 영결식을 지켜보며 김 전 대통령을 떠나보냈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VCR▶ 서거 소식에 눈물바다가 됐던 섬 고향. 영결식이 ... 박영훈 기자
- 김 前대통령과 '각별한 인연'‥해외 조문단 참석 '눈길' ◀ANC▶ 오늘 영결식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해외 조문단이 참석했습니다. ◀ANC▶ 고인의 햇볕정책에 발맞춰 대북 유화 정책을 주도했던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등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해외 인사들이 모였습니다. 정승혜 기자입니다. ◀VCR▶ ◀INT▶ 박영숙/미래... 정승혜 기자
- 北 조문단-이 대통령, 첫 북측 고위인사 면담 ◀ANC▶ 북측 조문단 일행이 오늘 오전 청와대를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김정일 위원장의 구두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이 북측 고위인사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먼저, 권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늘 오전 8시 반,... 권희진 기자
- 김정일 위원장의 메시지 내용은? ◀ANC▶ 북한 조문단이 2박3일간의 조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형식은 조문단이었지만, 정상 간의 간접 만남을 만들어낸 사실상 특사 역할 수행했습니다. 최형문 기자입니다. ◀VCR▶ 김정일 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는 외교 관례상 공개되지 않았지만, '... 최형문 기자
- 남북관계, 이제 첫 단추 끼웠을 뿐 ◀ANC▶ 북한 조문단이 이명박 대통령을 전격 예방함에 따라 경색된 남북관계가 나아질 것이란 기대가 커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첫 단추를 끼웠을 뿐입니다. 여홍규 기자입니다. ◀VCR▶ 북한은 특사 조문단이 평양으로 귀환한 직후, 이명박 대통령 면담 사실을 신속히 보도했... 여홍규 기자
- 슬픔젖은 민주당 "야당 재건하겠습니다" ◀ANC▶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김 전 대통령까지, 두 정신적 지주를 한꺼번에 잃은 민주당은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ANC▶ 이제 야당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정신 기자입니다. ◀VCR▶ 또 한 번 상주가 된 민주당은 오늘 김 전 대통령의 마... 이정신 기자
- 비서진·동교동계 가신, "죽어서도 모실 겁니다" ◀ANC▶ 생전에 김 전 대통령의 그림자였던 비서진과 동교동계 가신들은 결국 마지막 가는 길도 지켰습니다. ◀ANC▶ 영원한 비서실장 박지원 의원도 마지막 보고에선 눈물을 참아내지 못했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VCR▶ 뉴욕 한인회장 시절 미국에 망명 중이던 김 전... 임명현 기자
- 정치권 추모 한 목소리, "용서.화해 뜻 받들자" ◀ANC▶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ANC▶ 오늘만큼은 한목소리로 용서와 화해라는 고인의 뜻을 새겼습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VCR▶ 여야 대표들이 엄숙한 얼굴로 영결식장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함께 꽃을 바치고, 향... 현원섭 기자
- 해외서도 애도물결‥"큰 별이 졌다" ◀ANC▶ 해외 교민들도 오늘 추모식을 갖고 김 전 대통령과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ANC▶ 세계 주요 방송들도 영결식과 추모 열기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전봉기 기자입니다. ◀VCR▶ 로스앤젤레스의 한 교회가 추모 열기로 가득합니다. 온화한 표정을 짓고 있... 전봉기 기자
- 김 前대통령이 남긴 것‥민주·통일·화합 ◀ANC▶ 민주주의와 남북 화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생을 두고 추구해온 정치적 이상이었습니다. ◀ANC▶ 그가 염원하던 가치들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숙제로 남았습니다. 전재호 기자입니다. ◀VCR▶ 김대중 전 대통령, 그에게 있어 제1의 가치는 민주주의였습니다. 민... 전재호 기자
- 추억이 된 소박.평범했던 '인간 김대중' ◀ANC▶ 김 전 대통령하면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평생을 격정 속에서 살아온 투사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ANC▶ 그러나 그의 삶 이면에는 눈물과 웃음,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김필국 기자입니다. ◀VCR▶ 대선을 얼마 앞두고 시장 상인으로 변신한 김 ... 김필국 기자
- 나로호 발사대 이동‥발사 준비 본격 재개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모레 재발사를 앞두고 오늘 발사대로 옮겨지는 등 발사 준비 절차가 본격 재개됐습니다. 우주센터는 내일 오전 11시쯤 리허설을 시작해, 6시간동안 나로호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하고 모레 오후 비행 시험위원회를 열어 최종 발사 시간을 확... 손정은 앵커
- 수도권 전세금 상승‥정부 "전세난 막겠다" ◀ANC▶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금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을철 전세대란으로 확대될 움직임까지 보이자, 정부가 전세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고현승 기자입니다. ◀VCR▶ 최근 전세가 급등세가 가을철 전세대란으로 비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가 오늘 전세 대... 고현승 기자
- [단신] '시사매거진 2580' 예고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되는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모진 한파 속에서 인동초처럼 살았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가 남긴 교훈을 되짚어 봅니다. 또 태풍 모라꼿으로 수백 명이 사망하고 실종된 대만 수해 현장을 찾아, 지구 온난화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손정은 앵커
- 결코 짧지 않았던 하루 신안의 한 섬에 펼쳐진 넓은 염전, 조금씩 쌓여가는 소금, 채염하는 염부의 코끝에 매달렸다가 떨어지는 땀 한 방울 그리고 오늘이 또 이렇게 저물어가고있음을 일깨워주는 석양... '섬들채의 해넘이' '(2006년 8월 31일 데스크영상) 를 방송한 뒤 꼭 3년 만에 다시... 박승규 기자
- 아침 선선한 날씨‥남부 폭염주의보 한낮의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습니다. 일부 내륙과 산간지에서는 밤새 기온이 20도를 밑돌기도 하겠는데요. 기온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오늘 밤에는 선풍기 대신 얇은 이불을 덮고 주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밤새 기온 떨어지면서 아침에는 선선한 날씨 보이겠습... 박신영 기상캐스터
- 클로징 멘트 ◀ANC▶ 모든 영욕의 세월을 내려놓고 우리 시대의 거목이 오늘 영원히 잠들었고, 이제 역사가 됐습니다. ◀ANC▶ 고인이 평생을 추구했던 가치인 민주주의와 약자들에 대한 배려 그리고 남북 간 평화가 제자리를 잡을 때, 고인이 마지막 가는 길에 뿌려놓은 화해와 용서의 ... 권순표, 손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