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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요뉴스 ● 18대 총선 결과 한나라당이 과반 의석을 넘었고 통합민주당은 81석으로 선전했습니다. 보수성향 당선자가 전체의 3분의 2를 넘어 섰습니다. ● 여야의 거물급 인사들이 줄줄이 탈락했습니다. 민주당의 정동영 손학규 김근태 후보와 한나라당의 이재오 이방호 정종복 후보 등... MBC 뉴스
- 보수성향 201석‥新 4당 체제 탄생 ● 신경민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특집 뉴스 데스크에서는 총선 결과를 집중해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지난 대선처럼 유권자들의 보수화, 진보의 퇴조입니다. ● 박혜진 앵커 : 보수파 내부, 특히 한나라당 내의 친박, 친이의 ... 박성준 기자
- 한나라당, 친박·무소속 끌어안기 ● 앵커 : 각 당으로 가겠습니다. 한나라당은 과반을 자축하면서 턱걸이 과반에 그친데 자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루 만에 태도가 180도 바뀌어서 박근혜 전 대표를 각별하게 예우했습니다. ● 앵커: 이방호 사무총장은 물러났고 무소속 영입에 들어갔습니다. 왕종명 기자입... 왕종명 기자
- 민주당, "작지만 강한 야당될 것" ● 앵커 : 81석을 얻은 민주당에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대표에 나서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 앵커: 다음 당권의 향방은 알기 힘들어 보입니다. 김재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손학규 대표는 81석을 얻은 선거 결과에 대해 비록 거대 여당의 독주를... 김재영 기자
- 유일한 승리자 '친박'‥일괄 복당 요구 ● 앵커 : 이번 총선의 성적표를 들고 활짝 웃는 측은 친박 인사뿐입니다. 오늘 내일 박 전 대표와 만났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 앵커: 이들의 한나라당 복당이 우선 정국의 현안으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이 소식은 이동애 기자가 전합니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박근혜 전 ... 이동애 기자
- 자유선진당 충청 석권‥교섭단체 추진 ● 앵커 : 자유 선진당은 대전 충남에서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충청권은 다시 지역 정당을 선택한 겁니다. ● 앵커: 18석 얻은 선진당은 우선은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준홍 기자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지역구 14석 비례대표 4석이란 총선 결과가 ... 전준홍 기자
- 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 고무‥진보신당 낙담 ● 앵커 : 진보 3당은 전체적으로 위축되면서도 희비는 약간 엇갈렸습니다. ● 앵커: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은 나름대로 의미 있다고 본 반면에 원내 진출 실패한 진보신당은 낙담했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4년 전 총선에서 일약 10석을 얻어 원내에 진입했던 민주노동당... 박민주 기자
- 이명박 대통령,"낮은 자세, 새삼 절감" ● 앵커 : 청와대 반응 보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총선 결과 소감에서, 항상 했던 말,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겨야 한다는 걸 절감했다"고 되풀이 했습니다. ● 앵커: 이 말이 구체적으로 박근혜 전 대표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한 사람이 많습니다. 박범수 ... 박범수 기자
- 총선 이후 정국 전망 ● 신경민 앵커 : 선거 이후 각 정당, 각 계파의 셈이 더 복잡해졌습니다. 최명길 정치팀장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최 팀장, 선거 이후 각 당이 다 문제죠. 그런데 아무래도 한나라당 더 관심이 가고 그중에서도 박근혜 전 대표를 건너뛰어서 얘기하기는 좀 힘들게 됐... 최명길 기자
- 후보 따로 정당 따로 ● 앵커 : 지난 17대에 이어서 비례 대표를 따로 투표하면서 중요한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 앵커: 유권자들이 후보 따로, 당 따로 찍는 투표하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전영우 기자입니다. MBC와 KBS는 함께 총선 이틀 전인 지난 7일 전국의 성인 남녀 3천 명을... 전영우 기자
- 야당 서울 참패, 왜? ● 앵커: 지역별로 몇 군데 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은 많이 이겼고 특히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기존 의석을 많이 잃었습니다. ● 앵커: 그 참패의 이유를 지역개발이슈에서 찾는 분석이 있습니다. 조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은 전체 서울... 조효정 기자
- 여당 충청 참패, 왜? ● 앵커 : 충청권은 좀 복잡합니다. 자유 선진당 대전 충남 석권, 민주당 충북 선전, 한나라당 전체에서 1석 얻는데 그쳐 예상 밖 부진했습니다. ● 앵커: 충청권이 이렇게 복잡한 이유를 장준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88년 총선 당시 신민주공화당, 96년 총선 당시 자... 장준성 기자
- 박근혜의 힘‥영남 무소속 돌풍 ● 앵커 : 영남에서는 친박을 박대했다가 무소속 역풍이 휩쓸면서 한나라당이 유례없이 고전했습니다. ● 앵커: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이 이 역풍에 줄줄이 쓸려 나갔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부산 남을 선거구 김무성 의원을 진원지로 한 친박 바람이 북상하면서 승리를 의심치... 이상현 기자
- 민심이 만든 균형 ● 앵커 : 이번 총선 결과를 보면서 국민들은 다시 미묘한 선택을 내렸다는 평가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앵커: 여대야소, 그러나 거대 여당을 바라지 않았고 대선 이후 석 달여 새 집권 세력에 대한 평가를 담았습니다. 그 의미를 김세용 기자가 짚어봅니다. 한나라... 김세용 기자
- 당락 엇갈린 거물들 ● 앵커 : 이제 사람들 얘기로 가보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유난히 거물들의 맞대결이 많이 펼쳐졌죠. ● 앵커: 희비가 엇갈린 승자와 패자를 정시내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치적 명운이 걸린 맞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텃밭을 버리고 서울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정몽준 ... 정시내 기자
- 공천 3인방 낙선‥친박 거물급 회생 ● 앵커 : 세상 일, 참 알 수 없죠. 한나라당 공천에서 음으로 양으로 칼을 휘두른 이재오 이방호 정종복 의원 3인방은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 앵커: 반면에 칼을 맞고 탈당했던 친박계는 대거 살아났습니다. 정승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의 1등 ... 정승혜 기자
- 돌아온 다선의원들 ● 앵커 : 이번 총선에서는 한동안 여의도를 떠나 있었던 거물들의 원내 복귀가 눈에 띕니다. ● 앵커: 다시 돌아온 중진들을 이정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공천 파동의 책임자인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를 응징하겠다며 대구 서구에 출사표를 던졌던 친박연대 홍사덕 후보는 강 대... 이정은 기자
- 실세 꺾은 농민 후보‥강기갑 신화 ● 앵커 : 이번 총선의 최대 파란은 민주 노동당 강기갑 후보가 한나라당의 핵심 실세인 이방호 사무총장을 꺾은 것입니다. ● 앵커: 그 신화가 이뤄지기까지 드라마 같았던 역전극을 문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개표가 시작될 때만해도 한나라당 이방호 후보 사무실에서 승리를 ... 문소현 기자
- 눈길 끄는 비례대표들 ● 앵커 : 각 당은 비례 대표에 다양한 계층과 직업군을 영입해 유권자들에 세일을 했습니다. ● 앵커: 눈에 띄는 비례 대표 당선인들을 박선하 기자가 만났습니다. 한나라당 비례 대표 후보 2번으로 이번에 처음 국회에 입성한 임두성 당선인은 한센병 인권운동가입니다. 청소... 박선하 기자
- 피말리는 개표 순간‥박빙지역 스케치 ● 앵커: 이번에는 몇 가지 기록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 한나라당, 민주당 혈전은 한나라 우세 속에 1위가 계속 바뀌면서 밤새 진행됐습니다. ● 앵커: 결국 몇 백표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백승규 기자가 격전지를 소개합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민주당 이목희 후보가 격돌한... 백승규 기자
- 투표율 최저 46%‥대의 민주주의 위기 ● 앵커 :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 절반 이상이 투표하지 않아 대의 정치의 위기란 평가가 나왔습니다. ● 앵커: 이유는 많지만 투표하고 싶은 후보가 없어 가기 싫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 이인복 : (투표를 하지 않은 이유가?) "뽑을 사람이 없어가... 엄지인 기자
- 총선 화제의 기록 ● 앵커 : 이번 선거에서는 치열했던 만큼 각종 기록이 많았습니다. ● 앵커: 최다, 최소, 최고, 최저 기록들, 이재훈 기자가 정리합니다. 이번 총선의 최다 득표자는 7만4481표를 얻은 경북 경산, 청도의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이었습니다. 최고 득표율의 영광은 당초 ... 이재훈 기자
- 예측조사 왜 틀렸나 ● 앵커: 이 리포트는 저희들이 반성하는 리포트입니다. 어제 저녁 6시에 내보낸 총선예측보도가 빗나간 부분이 많아서 사과드립니다. ● 앵커: 4년마다 이 보도가 어긋나는 이유 짚어보겠습니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절감합니다. 이정신 기자입니다. MBC의 예측조사는 ... 이정신 기자
- 삼성 특검, 이건희 회장 내일 재소환 ● 신경민 앵커 :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삼성 수사에 막판 이상 기류가 생겼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내일 특검에 다시 불려 나오고 삼성 전자 압수 수색이 또 있었습니다. 비자금 의혹에 새 단서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삼성 특검팀은 이건희 회... 강민구 기자
- 우주선 소유즈 도킹 시도중 ● 신경민 앵커 :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 씨가 탑승한 우주선 소유즈가 현재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도킹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양찬승 특파원입니다. 이소연 씨가 탑승한 소유즈 우주선이 이 시각 현재 도킹을 위해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접근 중입니다. 이... 양찬승 특파원
- 조류인플루엔자, 전남으로 확산 ● 신경민 앵커 : 전북 지역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남 영암, 나주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매몰 범위를 대폭 넓히기로 했습니다. 마목년 기자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했던 전북 김제시 용지면에서 또다시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됐습니다. 지난 ... 마목년 기자
- 한국은행 총재, "경기 둔화 우려" ● 신경민 앵커 : 한국은행은 오늘 기존금리를 묶으면서 총재가 경제성장 둔화를 걱정했습니다. 그동안 물가를 걱정해 오던 한은이 경기부양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여서 시장이 반응했습니다. 김수진 기자입니다.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은 시장 예측과 다르지 않았습... 김수진 기자
- '북핵 신고' 고비 넘겼다 ● 박혜진 앵커 : 북한 핵 신고문제가 고비를 넘겨 최종 타결 쪽으로 가는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이렇다 할 외교성과가 없었던 부시 행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밀어 붙이는 것 같다는 분석입니다. 김경태 기자입니다.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지난 ... 김경태 기자
- 신임 미국대사, '한국과 아프간 파병 논의' ● 박혜진 앵커 : 새로 부임할 주한 미국대사가 아프간에 한국군을 다시 파병달라고 요청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국방부는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용철 특파원입니다.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 지명자는 한국군의 아프가니스탄 파병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의원들의 질... 윤용철 특파원
- [단신] 이 대통령, 주일·주중 대사 내정 ● 박혜진 앵커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공석중인 주일 대사에 권철현 한나라당 의원을, 주중 대사에 신정승 전 뉴질랜드 대사를 각각 내정했습니다. 이태식 주미대사와 이규형 주러시아 대사는 업무 연속성 등을 감안해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박혜진 앵커
- 북한, 금강산 조달청 직원 추방 ● 박혜진 앵커 : 북한이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공사현장의 조달청 직원 1명을 오늘 강제 철수시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후 4시 반쯤 북한측 요청에 따라 이산가족 면회소 공사현장의 실무급 직원 1명이 철수했다면서 정부 당국자의 군사분계선 통과를 허용하... 박혜진 앵커
- [단신] 김경준 씨 징역 15년·벌금 300억 원 구형 ● 박혜진 앵커 : 주가조작과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BBK 전 대표 김경준 씨에게 징역 15년에 벌금 3백억 원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BBK 사건은 김경준 씨가 중형을 선고받을 것이 예상되자 대선이라는 정치적 상황을 악용해 대한민국을 농락한 사건"이라며 "범죄의... 박혜진 앵커
- [단신] 대법원, "군산 화재 사망, 지자체도 책임" ● 박혜진 앵커 : 대법원은 지난 2002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발생한 윤락업소 화재로 숨진 13명의 유족들이 낸 소송에서, '소방공무원을 지휘하는 지방자치단체인 전라북도도 책임이 있다'며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원심은 뇌물을 받고 윤락 단속을 하지... 박혜진 앵커
- 발로 뛰는 총장‥"대학 무한경쟁 시대" ● 박혜진 앵커 :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총장이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서 직접 발로 뛰고 있습니다. 바로 기부를 받기 위해서인데 우리 대학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김세진 기자입니다. 존 후드 옥스퍼드 총장의 방한 목적은 고려대학교와 학술교류 ... 김세진 기자
- 이용희 후보 지역구 정정보도 ● 박혜진 앵커 : 오늘 18대 총선 기록을 소개하는 리포트에서 최고령 당선자인 이용희 후보가 당선된 충북 보은·옥천·영동을 충남이라고 보도해 이 점을 바로잡으며 사과드립니다. 박혜진 앵커
- 잉어의 꿈 박동혁 기자
- 내일 중부지방 구름‥남부지방 맑음 ● 기상캐스터: 봄비가 지나간 뒤 하늘이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다시 몰려들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또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서는 오후 한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 참고하셔야겠... 박은지 기상캐스터
- 클로징 멘트 ● 앵커: 투표에서 나타난 민심의 판정을 바탕으로 각 당은 당권경쟁과 정국 주도권 다툼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 앵커: 민심이 말하는 바는 경쟁하고 다투되, 규칙을 지키고 인간성을 저버리지 말라는 걸 겁니다. 아니면 다시 휘슬을 불고 색깔 있는 카드를 꺼낼 겁니다. ●... 신경민,박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