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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침몰 직전 세월호가 진도 관제 센터와 무선 교신한 육성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세월호는 교신을 끝낼 때까지 30분 동안 승객들에게 탈출 지시를 내리지 못한 채 허둥댔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월호가 사고 해역을 관할하지 않는 제주 관제센터에 ...
이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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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직전 무선교신 육성 첫 공개
세월호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와 나눈 마지막 교신 내용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세월호와 진도관제센터는 오전 9시 38분까지 31분동안 11차례 교신을 했습니다. 성지영 기자가 전합니다, 세월호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와 첫 교신을 한 시각은 ...
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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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출동 여부만 반복…허둥대다 '골든 타임' 놓쳤다
오늘 추가 공개된 교신내역에는 사고 당시 세월호가 시간을 허비한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구조와 탈출을 준비하지 않고 아까운 골든타임을 흘려보낸 겁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9시 7분 진도 관제센터와 첫 교신이 이뤄집니다. 선체에 이상...
나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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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왜 못했나?…"탈출 불가능" 말만 되풀이
교신 내용을 살펴보면 또 다른 의문점이 떠오릅니다. 관제센터의 지시에도 탈출하면 구조가 되겠느냐는 말만 되풀이하며 망설인 흔적이 보입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9시 24분, 진도관제센터는 세월호에 구명장비를 갖추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세월호...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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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교신 9시 37분, 그 이후 50분 무슨 일이?
마지막 교신이 이뤄진 9시 37분. 이후 배가 뱃머리만 남기고 물 아래로 가라앉을 때까지는 대략 50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사이 배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신지영 기자가 재구성해봤습니다. 진도 관제센터와 세월호가 마지막으로 ...
신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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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중" 외침에…하던 일 멈추고 '민간 어선 총집결'
세월호 침몰 당시 인근 해역에는 민간 어선들이 조업 활동 중이었는데요. 세월호와 관제센터의 사고 교신을 듣고는 민간어선 10여척이 쏜살같이 달려가 승객들을 구했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진도 관제센터와 세월호가 처음 교신한 오전 9시 7분,...
신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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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세월호 눈앞에 두고…거센 밀물, 접근 어려웠다
교신 내용을 보면 사고 당시 세월호를 구하러 간 인근 선박들이 근처에 접근하기도 어려울 만큼 맹골수로의 물살이 아주 빨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장훈 기자입니다. 진도관제센터의 교신 내용을 들은 인근 선박들은 하나 둘 씩 세월호 쪽으로 방향타를...
김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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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교신 내용 공개' 왜?…여러가지 의문점
지금까지 보셨듯이 침몰 직전까지 훨씬 긴 시간 동안 가까운 진도관제센터와 교신한 내용이 있었는데도 대책본부는 뒤늦게 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왜 공개를 늦췄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상호 기자입니다. 30km도 안되는 거리에 해...
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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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1초가 다급한데…첫 교신 후 '잃어버린 12분'
세월호는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를 통해 사고 소식을 처음으로 전했는데요. 관할인 진도관제센터가 세월호에 연락을 하기 까지는 제주와의 교신 후 12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서유정 기자입니다. 16일 오전 8시55분, 세월호는 제주 해상교통관제센...
서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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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30명 출국금지, 카톡 압수…전방위 수사 이뤄져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오늘 카카오톡 본사 서버를 압수수색하고 승선원들의 대화내용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사고대책본부 연결합니다. 양현승 기자 전해주시죠.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법원으...
양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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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법적 책임은?…임직원 10여명 줄 소환
해운사인 청해진해운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운사 사장과 최대주주에 대한 출국금지조치를 내렸습니다. 전재홍 기자입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오늘도 청해진해운 화물선적 담당 임직원 등 관계자 10여명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
전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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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적 구조수색작업…객실 진입했지만 '시신만 수습'
비교적 날씨가 양호했던 오늘 사고해역에서는 집중적인 구조수색작업이 펼쳐졌습니다. 진도 앞바다 하조도에 나가 있는 박상권 앵커 연결합니다. 박상권 앵커, 전해 주시죠. 저는 사고해역이 내려다보이는 진도 하조도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불빛들이 ...
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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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내부 수색 영상…내부 진입 '긴박했던 순간'
오늘 기상 상태가 좋아서 수색작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요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장면을 MBC 취재진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낮 세월호 침몰 해역. 민간 잠수부들이 가이드 라인을 따라 잠수를 시작하고, 한 치 앞...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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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진입 유도선 5개 확보…내부 수색에 속도
잠수요원들이 선체 내부로 진입할 때 큰 도움이 되는 유도선이 오늘까지 5개가 확보됐습니다. 수색작업이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면위로 보이는 노란색 대형 공기주머니 주변에 붉은색 부이가 떠있습니다. 부이에는 ...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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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내 진입 성공…"특수제작 손도끼로 창문 깼다"
어젯밤 처음으로 구조대가 선체 내부에 진입했는데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어떻게 선체 내부에 진입할 수 있었는지, 이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선체에 접근한 구조팀은 유리창을 통해 내부에 시신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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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구조대, 잠수해 선체 내부 진입 고수…그 이유는?
그런데 사고 이후 지금까지 구조작업은 잠수부들이 배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왜 시도하지 않는 건지, 그 이유는 뭔지, 박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당국은 아직까지 배 안 에어포켓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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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가족들 "청와대 가겠다"…9시간 거리 행진
생존자 대신 시신 발견 소식만 잇따르자 실종자 가족들이 분노했습니다. 더 이상 정부를 못 믿겠다며 거리에 나섰다가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아이들을 살려내라"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
송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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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적기 앞으로 닷새…유속 느려져 '수색 활기'
지금도 이곳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그래도 어제까지 보다는 좋아진 겁니다. 최대 난관이던 거센 물살도 조금 느려져서 구조수색작업에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장성호 기자입니다. 침몰사고 이후 모처럼 맑게 갠 하늘, 실종자를 찾는 구조선...
장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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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 과거 인터뷰 "승무원 지시 따르면 안전"
승객들보다 먼저 탈출해 질타를 받고 있는 선장 이 모 씨. 그런데 과거에 한 방송에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그걸 보면 "무조건 승무원 지시만 따르면 안전하다" 이렇게 큰소리를 쳤습니다. 오현석 기자입니다. 세월호 선장 이모씨는 지난 20...
오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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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 땐, 경영자 7년 6월형 받아…선장 어떤 처벌 받나?
세월호 침몰 사고는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당시 책임자 어떤 처벌을 받았을까요? 이번 선장, 어떤 처벌을 받을지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김한석 기자입니다. 5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목숨을 잃은 삼풍백화점 참사. 백화점 경...
김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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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1호'vs'배와 함께 운명'…비슷한 참사 '전혀 다른 선장'
이번 세월 침몰사고는 또 21전 서해 훼리호 참사를 떠오르게 합니다. 하지만,당시 서해 훼리호의 선장은 이번 세월호 선장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선내에 머무르라.'라는 안내방송이 반복해 나오던 오전 9시 반. 세월...
공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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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신참 운행 '합법'…"위험도에 따른 자격 세분화 필요"
이번 사고는 맹골수도를 처음 운항하는 3급 항해사의 지휘 미숙이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현재와 달리 위험지역에서도 경력과 상관없이 3급 항해사면 배를 몰 수 있도록 법이 바뀌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조현용 기자입니다. ◀ 리...
조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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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선원 자질 여러차례 지적…"선장 고령화 안전 위협"
사고가 난 세월호는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의 잘못된 초기대처로 피해가 커졌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이미 국내 선박에 이런 안전관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승객을 남겨둔 채 가장 먼저 세월호...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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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사고 막자"…여객선 업계 운항 관리 꼼꼼히 챙긴다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여객선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규정은 이제 철저히 챙기는 모습입니다. 김지만 기자입니다. 인천항 여객터미널, 승객들이 승선권에 이름과 주민번호를 적고 있습니다. 인적 사항을 적지 않으면 개찰구에서 ...
김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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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안산·진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다시 서울입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 안산시와 사고지역인 전남 진도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예정입니다. 박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저녁 안산시와 진도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습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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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선포, 어떤 지원 이뤄지나?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피해자들과 현장 지원인력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집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안산과 전남 진도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조치는 '자연재난'이 아니라 '사회적인 재난' 차원입니...
조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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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수색 지원 해군도 끝내 사망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에 투입됐다 부상을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해군 병사가 끝내 숨졌습니다. 세월호 수색과 구조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 지원에 나섰다 지난 16일 제...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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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로 둘러본 사고 현장…사고 후 108시간, 치열한 해역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100시간이 흘렀는데요. 사고 해역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구조선들이 모여 치열한 수색, 구조작업을 펼쳤습니다. 한결 기상상태가 양호했던 현장을 배주환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수면 아래 깊이 잠긴 세월호는 며...
배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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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늘어가는 사망자 수…수색 빨라지는 이유는?
사망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잠수요원들을 배로 인도해주는 유도선이 여러 개 설치되면서 선내 수색작업이 한결 용이해졌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수중작업이 이뤄지고 있는지 노경진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세월호엔 현재 유도선이 속속 설치되...
노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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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물 위로 끌어올리는 '플로팅 독'…국내 첫 시도
세월호를 물 위로 끌어올리는 데에는 대형 유조선 등을 바다로 내보낼 때 쓰이는 이른바 플로팅 독이 동원될 예정인데요. 국내에서는 첫 시도지만, 세계적으로는 이미 두 번의 성공 사례가 있습니다. 김세의 기자입니다. 전남 영암 조선소에 있는 플로...
김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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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모군 등 숨진 단원고 학생 4명 발인식 엄수 '눈물바다'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발인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공보영 기자입니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침몰 사고 희생자인 단원고 2학년 장 모 군의 운구차가 장례식장을 떠나고, 교복을 입은 친구와 선후배들이 슬픈 표정으로 뒤를 따릅...
공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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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예배 미사…"기적을 기다립니다"
부활절을 맞아 교회와 성당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예배와 미사가 열렸습니다. 조계종 신자들도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며 철야 3천 배를 올렸습니다. 김나라 기자입니다. 안산 지역 기독교인 부활절 새벽 예배. 단원고 학생 신도 가운...
김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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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나누자" 자원 봉사 밀물…기업 지원도 줄이어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과 구조인력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시신이 도착할 때마다 오열이 쏟아지는 항구. 슬픔을 가누기 어려운 가...
문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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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인 주말' 축제 줄줄이 취소…영화관도 한산
예년 같으면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한창일 텐데요. 세월호 사고에 지자체들이 행사를 취소하며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튤립 85만 송이가 활짝 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원래 이곳에선 다음 주 화요일까지 튤립 축제가 ...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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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교신 내용 전격 공개…당시 어떤 일이?
오늘 세월호와 진도관제센터의 교신내용이 전격 공개되면서 침몰 당시 세월호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일부 짐작이 가능해졌습니다. 보도국 강민구 기자와 함께 교신내용에서 드러난 문제점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강 기자, 당시 긴박했던 순간과 관련해 여러 가지 의...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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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수색작업 '본격화'…잇따른 사망자 발견에 가족들 '오열'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 본격화되면서 추가 사망자 발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윤 기자, 전해 주시죠. 오늘 하루 잠수요원들의 선체 수색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이곳 팽목항 사망자 게시판에 올려지는 이름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절망...
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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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름 유출 확산…강한 조류탓 방제 작업에 어려움
수면 아래로 침몰한 세월호에서 기름유출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커먼 기름이 바다 위를 떠다닙니다. 이틀 전, 세월호 주변 1백m에 생긴 엷은 기름막은 오늘 8km까지 확산됐습니다. 기름...
전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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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첨단 수색장비 동원…잠수대원도 집중투입
군 구조당국은 실종자 구조와 수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을 계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색통로가 확보되면서 유도선도 추가로 설치됐고, 잠수대원들도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구경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군 SSU와 UDT 대원들이 구명...
구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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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발견 소식에 오열 이어져…닷새 간 6백건 치료
현재 실종자 가족들은 어떤 상태인지 진도 실내체육관 연결하겠습니다. 김인정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네, 이곳은 그나마 남아있던 실낱같은 희망마저 사라지는 분위기입니다. 생존자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의 표정은 불안함과...
김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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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30명 출국금지, 카톡 압수…전방위 수사 이뤄져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오늘 카카오톡 본사 서버를 압수수색하고 세월호 탑승객들의 대화내용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세월호의 급격한 방향전환의 이유를 파악하는 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해해경청 연결합니다. 양현승 기자, 전해 주시죠. 검경합동수...
양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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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진료병원, 시신 이송 신원확인중…만반의 준비
구조현장이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응급진료병원들도 시신이 계속 이송되는 등 하루 종일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목포 한국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용욱 기자, 전해 주시죠. 네 사망자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목포 시내 병원에도 ...
정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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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본부, 세월호 교신내용 공개…"야간 수색작업 계속"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세월호와 진도관제센터간의 교신 녹취록과 음성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됐는데요. 이번에는 범정부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문형철 기자, 전해주시죠. 네, 시간이 지날수록 이곳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의 분위기...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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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직전 '긴박했던 31분 교신' 육성 첫 공개
오늘 처음 공개된 세월호와 진도관제센터간의 관제센터간의 마지막 교신내용. 세월호와 진도관제센터는 오전 9시 38분까지 31분동안 11차례 교신을 했습니다. 성지영 기자입니다. 세월호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와 첫 교신을 한 시각은 지난 16일 ...
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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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교신, 선장 아닌 '선임급 항해사'
진도 관제 센터는 교신을 나누고 있는 당사자가 당연히 선장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 교신을 나눈 건 선장이 아닌 선임급 항해사로 알려졌습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마지막 조타 지휘를 한 건 3등 항해사였습니다. 그 시각 선장은 ...
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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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출동 여부만 반복…허둥대다 '골든 타임' 놓쳤다
오늘 공개된 교신 내역에는 사고 당시 세월호가 시간을 허비한 정황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구조와 탈출을 준비하지 않고 아까운 골든타임을 흘려보낸 겁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9시 7분 진도 관제센터와 첫 교신이 이뤄집니다. 선체에 이상이...
나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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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왜 못했나?…"탈출 불가능" 말만 되풀이
교신내용과 관련된 의문점 또 있습니다. 탈출을 준비하라는 관제센터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탈출하면 구조가 되겠냐는 말만 풀이하면서 망설인 흔적이 보입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9시 24분, 진도관제센터는 세월호에 구명장비를 갖추라고 지시를 내렸습...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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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중" 외침에…하던 일 멈추고 '민간 어선 총집결'
세월호 침몰 당시 인근 해역에는 민간 어선들이 조업 활동 중이었는데요. 세월호와 관제센터의 사고 교신을 듣고는 민간어선 10여척이 쏜살같이 달려가 승객들을 구했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진도 관제센터와 세월호가 처음 교신한 오전 9시 7분,...
신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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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세월호 눈앞에 두고…거센 밀물, 접근 어려웠다
교신 내용을 보면 사고 당시 세월호를 구하러 간 인근 선박들이 근처에 접근하기도 어려울 만큼 맹골수로의 물살이 아주 빨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장훈 기자입니다. 진도관제센터의 교신 내용을 들은 인근 선박들은 하나 둘 씩 세월호 쪽으로 방향타를...
김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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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총동원한 수색 작업…'생존자 어디에' 애가 탔다
오늘 진도해역에서는 군과 해경 물론 민간까지 총동원돼 하루 종일 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애타게 기대했던 생존자 구조 소식은 없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오전에 잔뜩 흐리기도 했던 사고 해역에 점차 구름이 걷히고 바람도 잦아들...
손병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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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적 구조수색작업…객실 진입했지만 '시신만 수습'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세월호 침몰 나흘 만인 어젯밤 객실 진입에 처음 성공했습니다. 구조작업에는 속도가 붙었지만 애타게 기다리던 생존자 대신 시신들의 수습 소식만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선체 밖 유리창으로 시신 존재를 확인...
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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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내부 수색 영상…내부 진입 '긴박했던 순간'
오늘 기상 상태가 좋아서 수색작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요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장면을 MBC 취재진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낮 세월호 침몰 해역. 민간 잠수부들이 가이드 라인을 따라 잠수를 시작하고, 한 치 앞...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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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동 경비정, 세월호와 교신 못해 선내 상황 몰랐다
세월호는 진도관제센터와 마지막까지 교신을 주고받았지만 정작 현장에 처음 도착한 해경경비정과는 아무런 교신도 주고받지 못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진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미 선체가 기울기 시작한 세월호는 가장 먼저 제주관제...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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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진입 유도선 5개 확보…내부 수색에 속도
구조팀이 여러 개의 진입통로를 확보하면서 선체 내 구조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확보된 5개의 유도선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임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면위로 보이는 노란색 대형 공기주머니 주변에 붉은색 부이가 떠있...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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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내 진입 성공…"특수제작 손도끼로 창문 깼다"
이번 세월호 내부 진입은 사고 이후 처음 성공한 건데요. 어떻게 선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지 이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선체에 접근한 구조팀은 유리창을 통해 내부에 시신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도끼를 이용해 유...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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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구조대, 잠수해 선체 내부 진입 고수…그 이유는?
수색구조대는 사고 이후 지금까지 잠수부들이 배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안 되는 건지, 이유가 뭔지, 박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당국은 아직까지 배 안 에어포켓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
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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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가족들 "청와대 가겠다"…9시간 거리 행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정부의 구조활동이 미흡하다며 대통령에게 항의하겠다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경찰과 대치하던 가족들은 총리와 면담 약속을 받을 때까지 9시간이나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아이들을 살려내라" 세월호 실종자 ...
송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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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적기 앞으로 닷새…유속 느려져 '수색 활기'
사고해역은 유속이 매우 빠른 데다 그동안 날씨까지 좋지 않아 구조에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바람도 잦아들고 물살도 느려져서 구조 수색 한층 속도가 붙었습니다. 장성호 기자입니다. 침몰사고 이후 모처럼 맑게 갠 하늘, 실종자...
장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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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 과거 인터뷰 "승무원 지시 따르면 안전"
침몰하는 배에서 승객들보다 먼저 탈출한 선장 이 모씨. 과거에도 승무원 지시를 따라야 안전하다고 강조했는데 이 안전이라는 것이 결국 자신들의 안전이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게 됐습니다. 오현석 기자입니다. 세월호 선장 이모씨는 지난 2010년...
오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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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 땐, 경영자 7년 6월형 받아…선장 어떤 처벌 받나?
세월호 침몰사고는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를 떠올리게 됩니다. 고객에 대한 안전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고의 책임자. 어떤 처벌을 받을까요. 김한석 기자입니다. 5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목숨을 잃은 삼풍백화점 참사. 백화점 경영자는 사고 몇 달...
김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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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1호'vs'배와 함께 운명'…비슷한 참사 '전혀 다른 선장'
세월호의 선장 이 모 씨는 승객들을 두고 먼저 탈출 행렬에 합류해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비슷한 참사였던 서해 훼리호의 선장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선내에 머무르라.'라는 안내방송이 반복해 나오던 오전 9시 반. 세월...
공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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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신참 운행 '합법'…"위험도에 따른 자격 세분화 필요"
이번 사고는 맹골수도를 처음 운항하는 3급 항해사의 지휘 미숙이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현재와 달리 위험지역에서도 경력과 상관없이 3급 항해사면 배를 몰 수 있도록 법이 바뀌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조현용 기자입니다. ◀ 리...
조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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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선원 자질 여러차례 지적…"선장 고령화 안전 위협"
이번 사고를 통해 선장과 선원의 자질. 여객선에 대한 관리감독 등 여러 고질적인 안전문제들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정부의 연구용역보고서에는 이미 이런 문제들이 지적돼 있었지만 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승객을 남겨둔 채 가...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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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사고 막자"…여객선 업계 운항 관리 꼼꼼히 챙긴다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성수기를 맞은 인천지역 여객선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승선인원관리와 선내 대피방송을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안전규정을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지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천항 여객터미널, 승객들이...
김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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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분 교신' 동안 세월호는?…승객 구조 위한 선실 조치 없어
침몰 전까지 1시간 여 동안, 세월호는 이미 내부적으로 통제 불능 상태에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승객 구조를 위한 선장의 조치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오상연 기자입니다. 진도관제센터와 세월호가 첫 교신을 한 것은 9시 7분. 제주 관제센...
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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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안산·진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 안산시와 사고지역인 전남 진도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예정입니다. 박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저녁 안산시와 진도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습니다. 앞서 정홍원 국...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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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수색 지원 해군도 끝내 사망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에 투입됐다 부상을 당해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해군 병사가 끝내 숨졌습니다. 세월호 수색과 구조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 지원에 나섰다 지난 16일 ...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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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로 둘러본 사고 현장…사고 후 108시간, 치열한 해역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100여 시간이 지난 오늘 사고해역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구조선들이 모여 치열한 수색과 구조작업을 펼쳤습니다. 한결 기상상태가 양호했던 현장을 배주환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수면 아래 깊이 잠긴 세월호는 며...
배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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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늘어가는 사망자 수…수색 빨라지는 이유는?
사망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잠수요원들을 배로 인도해주는 유도선이 여러 개 설치되면서 선내 수색작업이 한결 용이해졌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수중작업이 이뤄지고 있는지 노경진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세월호엔 현재 유도선이 속속 설치되...
노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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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모군 등 숨진 단원고 학생 4명 발인식 엄수 '눈물바다'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발인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공보영 기잡니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침몰 사고 희생자인 단원고 2학년 장 모 군의 운구차가 장례식장을 떠나고, 교복을 입은 친구와 선후배들이 슬픈 표정으로 뒤를 따릅니...
공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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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세월호 희생자 추모 예배 미사…"기적을 기다립니다"
부활절을 맞아 교회와 성당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예배와 미사가 열렸습니다. 조계종 신자들도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며 철야 3천 배를 올렸습니다. 김나라 기자입니다. 안산 지역 기독교인 부활절 새벽 예배. 단원고 학생 신도 가운...
김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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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수색작업 '본격화'…잇따른 사망자 발견에 가족들 '오열'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추가 사망자들의 발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도 팽목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윤 기자, 전해주시죠. 오늘 하루 잠수요원들의 선체 수색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이곳 팽목항 사망자 게시판에 올려지는 이...
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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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바마, 국새·어보 갖고 온다"…60년 만에 고국 품으로
6·25전쟁 당시 불법 반출됐다가 미국 정부가 보관 중인 국새와 어보 보물들을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방한때 가져와 반환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문호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대한제국 선포 시 조선 고종이 사용했던 국새인 황제지보. 1907년 순...
문호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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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과천센터 불…홈페이지 '먹통', 카트결제 '정지'
삼성계열사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SDS 과천센터에 큰불이 났습니다. 화재 직후 삼성카드 홈페이지는 접속이 안 됐고 온라인 카드 결제도 정지됐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벽을 타고,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외벽이 타들어가면서 건물 골격이 드러났습니...
김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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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에도 피신못할 '중증장애' 인데…등급심사제 개선해야
오늘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활동보조는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서류심사만으로 그 지원 대상을 선정해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시커멓게 타버...
박주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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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코레일 최연혜사장 방북 승인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코레일 관계자 4명이 오는 24일부터 5일 동안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철도협력기구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합니다. 통일부는 북한 철도성의 초청을 받은 최 사장 일행의 방북을 승인했으며 최 사장 일행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차를 이용해 모...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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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진도 해역 기상여건 나아져…바람 더 약해져
다행히 오늘 낮부터 진도해역의 기상상황이 나아졌습니다. 내일은 기상여건이 더 나아져서 구조활동에 도움이 될 듯한데요. 이른 아침 안개도 짙지 않겠고 내내 구름만 다소 지날 것으로 보이고요. 바람도 오늘보다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바람과 파고 예...
정혜경 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