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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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원인은 뱃머리를 갑자기 돌리다 선체가 전복된 '무리한 변침'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조타기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선원 진술도 나왔습니다. 승객과 화물을 많이 싣기 위해 여객선을 개조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박근혜 ...
금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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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구조작업 진행‥빠른 조류·기상악화에 '난항'
저는 사고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진도 팽목항 부두에 나와 있습니다. 제발 살아 있기를 부디 살아 있기를. 모두가 애가 타는 심정일 겁니다. 먼저 오늘 이틀째 구조작업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나세웅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
나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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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가용 전력 모두 투입"…기상악화에 수중 수색 작업 실패
현장에 급파된 우리군은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최악의 기상상황이 가로막았습니다. 일단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가용전력을 모두 투입해서 실종자 찾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새벽 사고 해역에 도착한 청해진함은 수심 50...
조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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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수중탐색 '난항’…조명탄 쏘며 선체진입 안간힘
보시다시피 지금 비바람도 불고 깜깜합니다. 구조요원들 조명탄을 쏴가며 선체 내부 진입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오늘 밤에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경근 기자입니다. 공군 수송기에서 조명탄이 쏘아 올려지자 침몰된 세월호의 모습이 보입니다. 파도가...
구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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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조건, 긴박했던 구조상황…하루 '최대 4번' 구조 가능
사고 발생 35시간째입니다. 수색대원들은 총력을 다해서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센 파도와 비바람 바뀌면서 하루 종일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양효걸 기자가 긴박했던 구조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조명탄이 칠흑 같은 새벽 바다를 밝히...
양효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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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해역 거센 조류…"물러설 수 없다" 필사의 구조
오늘 사고해역은 유속이 시속 10km에 달할 정도로 바다의 물결이 매우 거셌습니다. 구조작업이 그만큼 어려울 수밖에 없었는데요, 곽승규 기자가 사고해역을 다니며 긴박한 구조상황을 취재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을 태운 검정색 보트가 파도 속을 헤치며...
곽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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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왜 이렇게 더딜까?…시속 12km 물살, 최대 '걸림돌'
시간은 자꾸만 흐르는데 구조는 왜 이리도 더디게 진행되는지 답답하기만 한데요. 세월호가 침몰한 곳이 워낙 조류가 빨라 구조선도 잠수부도 접근 자체가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해역은 국내에서 두번째로 ...
신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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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잠수부 4명 표류하다 구조…선체 내부 수색 계속 요청
실종자 수색에는 해경과 별도로 민간 잠수부들도 나섰습니다. 하지만 기름이 바닥나서 표류하는 아찔한 사고도 있었는데요. 마침 근처에 있던 MBC취재선에 구조됐습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바람이 강해지고, 파도가 높아지던 오후 2시쯤, 사고 해역...
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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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1분 1초가 급하다…구조에 최선 다할 것"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세월호 침몰현장을 방문했습니다. 1분 1초가 급하다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밤새 구조상황을 보고 받았던 박 대통령이 진도 서망항에 도착해 사고 해역을 찾아갔습니다. 해경 함정 ...
윤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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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진도체육관 가족들 위로 "구조에 최선"
박 대통령은 진도체육관도 방문해서 애타는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가족들은 구조작업이 더딘 상황에 대해서 분통을 터트리면서 박 대통령에게 시정조치를 요청했습니다. 박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 대통령이 입장하자 애끓는 가족들은 오열을 하거나 고...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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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망 9명, 실종 287명…추가 생존자 확인 못 해"
그러면 이번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남재현 기자, 안타깝지만 추가구조자 발견소식이 없었네요. 네, 지금 모두가 한마음일 겁니다. 한시라도 빨리 추가 생존자가 발견되길 바라고 있으실 텐데요. 사고 발생 ...
남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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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르는데 공기주입 '난항'…가족들 발만 '동동'
구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는 침몰한 선체에 공기를 주입하는 겁니다. 해경이 오후부터 공기 주입을 시도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고 조류도 빨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해경은 오늘 낮 12시 반부터 침몰한 세...
박주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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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산소' 사나흘이 한계…떠있는 뱃머리, 공기 있을 가능성↑
생존의 관건은 배 안에 남은 공기. 즉 산소입니다. 배 안에 산소만 남아 있다면 희망을 가져볼 수 있다는 건데요. 조국현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세월호는 배의 좌현쪽으로 전복된 뒤 빠른 속도로 기울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 안으로 바닷물이...
조국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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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끈 '에어포켓'…사흘 뒤 구조된 경우도 있었다
침몰된 배 안에 공기가 남아 있는 구간, 이른바 에어포켓인데요. 그래도 희망을 가질 부분입니다. 실제 해외에서는 극적인 구조 사례도 있었습니다. 장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5월, 나이지리아 근해 대서양에서 침몰된 예인선 내부입니다. 침...
장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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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직후 배 안팎 상황은?…여러 가능성 예측
현재 280여 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디에 있을지. 사고 당시 배 안에 있었다면 또는 배 밖으로 탈출했다면 지금 각각 어떤 상황에 처해 있을지 김성민 기자가 예상해 봤습니다. 사고가 난 지 30분 뒤. 세월호는 왼쪽으로 기울어...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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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해상 구조 상황…비바람·거친파도 "진입 힘들다"
지금 이곳은 안타깝게도 바람도 거세고 비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고해역 근처에서 많은 요원이 필사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 선상에 있는 취재기자 불러서 지금 이 순간 구조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동경 기자, 전해...
이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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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 '수색 난항'…"잠수대원 진입이 유일한 희망"
사고해역까지 배를 타고 나간 이동경 기자였습니다. MBC취재진이 지금 현재 진도 앞바다에서 직접 수중구조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해군 지휘관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오늘은 구조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결국은 배 안에 진입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굳은 의지를 보였...
전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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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발견된 시신들 도착…악몽 같은 첫날밤 유족들 침통
목포 한국병원에는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들이 추가로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전해 주시죠. 네, 목포 한국병원에는 오늘 오전에 추가로 발견된 시신 3구가 4시간 30분 전쯤 도착했습...
송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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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 임시 분향소 마련…병상 위 학생, 심리치료 병행
숨진 학생들의 시신이 옮겨져 있는 고대 안산병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시분양소도 마련돼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손령 기자 전해 주십시오. ◀기 자▶ 안산 단원고 학생 3명의 임시 빈소가 마련된 이곳 고려대 안산병원에는 밤늦은 시각까지 유족들과 학생 등...
손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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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났는데 싸늘한 주검으로…시신 도착하자 가족 오열
신원이 확인된 학생들과 교사의 시신은 집이 있는 안산에 도착했습니다. 웃으며 떠났다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아이들의 모습에 가족들은 오열했습니다. 김나라 기자입니다. 진도에서 올라온 응급차가 병원으로 들어섭니다. 잠 한숨 이루지 못한 가족들...
김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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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선장·선원들, 승객 두고 먼저 탈출
오늘 이 소식에 많은 분들 분노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선장과 선원들이 승객들을 내버려둔 채 먼저 탈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장이 빠져나간 배 안에서 승객들은 대기하라는 방송만 믿고 기다고 있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문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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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방송 "가만히 있어라"…골든타임 날렸다
이렇게 구조 책임 있는 승무원들이 먼저 대피한 사이에 대부분의 승객들은 안내방송에 따라 선실 내부에 있었습니다. 배가 기울어가는 1시간 동안 6차례나 방송을 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생명을 살릴 골든타임이 허망하게 지나가버렸습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 ...
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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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 구명벌 미작동…사용 '안'했나 '못'했나
배가 침몰할 위기 상황이라면 승객들은 당연히 구명보트를 이용해 탈출해야겠죠. 그런데 웬일인지 이번 사고에선 선박에 달려있는 구명보트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헬기에서 떨어뜨린 가방모양의 물체가 해수면에 닿는 순간 천막모양으로 ...
손병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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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배 넘어간다" 다급한 첫 교신 음성파일 공개
세월호가 최초로 조난 신고를 하는 교신 음성파일이 공개됐습니다. "지금 배가 넘어간다"는 내용입니다. 성지영 기자가 전합니다. 세월호가 제주해상관제센터에 조난 신고를 한 것은 어제 오전 8시 55분. ◀ 세월호/오전 8시 55분 ▶ "해경에 ...
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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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 없다" 세월호 선장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해경은 오늘 세월호의 선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해경 사고대책본부 연결해 보겠습니다. 양현승 기자, 전해주시죠. 사고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사고 수사는 목포해양경찰서가...
양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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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인원조차 파악 못한 '부실한 승선 관리'…혼란 키웠다
침몰사고 처음에 답답했던 것은 정확한 탑승인원조차 파악되지 않았던 건데요. 오락가락한 탑승인원은 결국 사고발생 14시간 만에 CCTV로 일일이 배에 탄 사람 수를 센 뒤에야 집계됐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침몰 사고가 난 직후, 청해진 해운...
홍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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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해운, 경영난에 무리한 운항 했나?
이렇게 승객 관리도 허술한 청해진 해운은 여객선 침몰 사고 하루 만에 사고대책본부도 폐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보영 기자입니다. 침몰사고를 일으킨 여객선 회사는 사고대책본부를 하루만에 폐쇄하고, 대표는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비난이 쏟아...
공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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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국내외 선박사고…무책임·부주의 대형사고 불러
2년 전 이탈리아에서도 해난사고가 발생하자 선장이 승객들 보다 먼저 대피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국내외 어떤 선박 사고들이 있었는지 임현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천 5백개 선실과 4개의 수영장 등을 갖춘 유럽 초대형 ...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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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급선회에 '기우뚱'…"조타기 복원 안돼"
사고원인 알아보겠습니다. MBC 취재 결과 사고 당시 세월호는 방향을 급하게 바꾸던 중에 조타기가 복원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때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기울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세월호의 선체가 기운 ...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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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18년 동안 운항했던 '세월호'…"팔 때와 모습 달라"
이 세월호를 한국에 판 일본의 해운회사를 찾아가봤습니다. 세월호처럼 20년 이상 된 배는 운항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팔 때와 지금의 배의 모습이 달라졌다고도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임영서 특파원 취재했습니다. 1994년 일본 ...
임영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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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객실 늘리려 배 뒤쪽 집중 개조"
세월호를 판 일본 해운사의 말처럼 세월호는 뒷부분이 집중적으로 개조됐습니다. 승객을 더 태우기 위해 증축을 한 건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고은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지난 2012년 우리나라로 넘어온 나미노우에 호는 세월호란 이름으로 ...
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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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가라앉기 전, 승객들이 들은 '쿵' 소리 정체는?
세월호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대부분 쿵소리가 난 뒤에 배가 가라앉았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암초 충돌이 아닐까했지만 이제는 배에 실려 있던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선체에 부딪친 소리로 추정됩니다. 오유림 기자입니다. 구조된 승객들은 하나같이...
오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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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살아있기를" 애타는 가족들…구조 작업에 촉각
서울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종일 바다를 바라보며 구조작업에 온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직접 배를 타고 현장에 나가고 휴대전화 중계기까지 보냈지만 날씨마저 나빠지면서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가족...
엄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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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의 바다, 망연자실한 가족…가슴 아리는 사연들
이렇게 믿을 수 없는 사고 소식을 전하고도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실종자 가족들의 상황,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 어머니는 처음 떠나는 선박 여행을 두려워하던 맏아...
신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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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울리는 가짜 SNS…경찰 "허위 메시지 엄정 조치"
오늘 인터넷과 SNS에 배 안에 생존자들이 보낸 메시지라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었습니다마는 대부분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세월호 구조영상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까지 확산돼 공분을 자아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어젯밤 경기도의 한...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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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영 승무원 "마지막에 나갈게"…숭고한 희생
세월호 침몰 사고의 첫 사망자로 확인된 승무원 고 박지영 씨. 구조된 학생들은 그녀가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들을 대피시켰다고 전합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 박지영 씨는 세월호에서 선내 방송을 담당하던 승무원이었습니다. 선실 3층까지 ...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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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차웅군, 친구에게 구명조끼 양보…종일 애도물결 이어져
이번 사고로 숨진 정차웅 학생은 배가 가라앉는 공포의 순간에 친구를 도와주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공부 열심히 하기' 17살 차웅이의 책상엔 평범한 고등학생의 꿈이 남아있습니다. 검도 유...
김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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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경씨, 침몰 속 학생 먼저 구조…"남은 아이들 아른거려"
배가 침몰해 물이 차오르는 순간에 구명줄을 만들어 선실에 남아 있던 학생 20명을 끌어내 구조한 승객들도 있었습니다. 김홍경 씨의 사연을 당시 화면과 함께 박진준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배가 기울기 시작한 지 50분쯤 지난 오전 9시 40분. ...
박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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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실종자 가족…이틀째 뜬 눈, 피 말리는 기다림
다시 진도 팽목항입니다. 이번에는 애타는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민주 기자, 전해 주십시오. ◀ 기자 ▶ 네, 이곳 실종자 가족들은 이틀째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그야말로 피 말리는 기다림이 계속되면서 모두들 지...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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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 찾은 가족들…인양될 때마다 무너지는 가슴
시신이 인양되면 맨처음 도착하는 곳이 바로 이곳 진도의 팽목항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비도 내렸는데요. 애타는 팽목항의 하루를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인양한 시신들이 속속 육지로 도착하고 있습니다. 시신이 항구에 도착할 때마...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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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직접 찾아나선 가족들…소식 없자 밤새 오열·탄식
기다리다 못한 실종자 가족들은 직접 배를 타고 사고 현장을 찾아나섰습니다. 하지만 구조는 쉽지 않았고 하루종일 오열과 탄식이 가득했습니다. 남형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어젯밤, 진도 팽목항. 실종된 학생들의 가족 19명이 직접 어업지도선을 빌...
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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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생 추가 사망 소식에 침통…단원고 임시휴교 연장
교사 1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안산 단원고는 더욱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단원고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지만 기자, 전해 주십시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어둠이 짙게 깔린 지금 이곳 학교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
김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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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올 때까지 있겠다"…단원고, 무사귀환 빌고 또 빌어
안산 단원고에서는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면서 밤새 촛불기도회도 열렸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샌 학부모와 재학생. 밤새 촛불 기도회를 열며 자녀들의 무사 귀환을 빌었습니다. 손녀의 구조 소식...
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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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현재 상태는?…모형으로 알아본 내부 모습
물속에 거의 가라앉아 있는 세월호, 지금 상태는 어떨까요. 저희가 실제 세월호와 똑같은 모형을 통해서 강민구 기자와 현재 세월호 내부상태 짚어보겠습니다. 강 기자, 세월호가 현재 선체 앞부분만 위에 올라와 있고 나머지는 다 가라앉아 있는 거죠. ◀ 기 자 ...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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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선 내일 도착, 인양보다 실종자 '구조' 우선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한 해상크레인 3척이 현재 사고 해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마는 인양작업은 구조작업이 끝나는 시점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 2천에서 3천톤급 대형 크레인 석 대가 사고 현장...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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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인양 얼마나 걸릴까?…기술적 어려움 산적
인양작업에 들어간다 해도 완전 인양까지는 여러 기술적 어려움이 산적해 있습니다. 뒤집힌 배를 바로세우는 과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박영일 기자입니다. 6천 8백 톤급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선 부력을 최대한 이용해 뒤집힌 배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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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본체 무게만 6천8백 톤, 인양 어떻게?…기상이 변수
현재 배의 본체만 6천8백 톤. 여기에 물과 화물의 무게까지 더해진 상황입니다. 이 선체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지 좀 더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세월호 인양작업의 1차 고비는 180도 가까이 뒤집힌 채 침몰한 선체를 바로...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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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해역 강한 비바람에 수색 난항…주말까지 악조건
사고해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수색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말까지 강풍과 높은 파도가 이어진다는 예보가 나와 우려됩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사고 해역은 온통 짙은 먹구름에 가려져 있습니다. 아침부터 뿌려대는...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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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바닥 뚫고 들어가면 안되나? "에어포켓 손상 우려"
그럼 앞으로의 구조작업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 전상중 전 해군제독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날씨가 안 좋은 상황이라 구조작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잠수대원들이 배 안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 전상중 전 해군제독 ▶ 현...
전상중 전 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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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학교 수학여행 '비상'…학부모 '수학여행 폐지' 청원 잇따라
이번 사고 희생자 대부분이 수학여행길에 나선 학생들입니다. 그렇다 보니 전국 학교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각 학교들이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겠다지만 아예 수학여행 자체를 없애달라는 청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경진 기자입니다. 다음 달 제...
노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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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여행객, 섬 여행 일정 줄줄이 취소 "배 안 타요"
이렇다 보니 이미 수학여행을 계획한 학교들도 배 타는 일정을 급히 변경하는 상황이고 일반인들의 섬여행 예약 취소도 속출했습니다. 신동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남 통영시 도남동 유람선 터미널 주차장. 평소 대형 관광버스로 가득차 있던 주차장에...
신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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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구조순간…침몰 순간까지 승객들 서로가 도와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는 절박한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서로가 서로를 구한 사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직접 구조 활동을 벌였던 한 승객이 이 상황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는데요. 이 영상을 박영회 기자와 함께 보시겠습니다. 박 기자, 지금 보는 영상이 당시 승객이 ...
박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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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일정 모두 중단…수습 지원에 총력
여야 정치권은 6.4 지방선거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사고 수습지원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병화 기자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가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사고대책특위'를 구성하고 사고수습...
정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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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애도 "모든 지원할 것"…해외 언론, 세월호 머릿 기사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각국 정부들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정부는 수색작업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윤미 기자입니다. 미국 정부는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수색 작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
조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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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수색, 유속 빠르고 기상 악조건…구조 난항
다시 진도 팽목항입니다. 세월호 침몰현장에서 이틀째 구조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물론 온 국민이 기적을 바라고 있지만 사고 현장의 날씨가 워낙 나빠서 구조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나세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생존자를 찾기 위...
나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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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조건, 구조 하루 '최대 4번'…내일 수색 분수령
이제 사고 발생 36시간째입니다. 수색대원들은 총력을 다해서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상태가 워낙 안 좋아서 하루종일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양효걸 기자가 긴박했던 구조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새벽 00:30] 조명탄이 칠흑 ...
양효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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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실별 탑승인원은?…승객 대부분 3.4층에 있었다
그러면 세월호의 각 선실별로 또 각층별로 탑승인원이 어떻게 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김세의 기자가 3D그래픽으로 재구성한 화면과 함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세월호는 모두 5층 구조로 돼있습니다. 1층과 2층은 기관실과 연료실,...
김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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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왜 이렇게 더딜까?…시속 12km 물살, 최대 '걸림돌'
시간은 자꾸만 흐르는데 구조는 더디기만 합니다. 세월호가 침몰한 곳이 워낙 조류가 빨라서 구조선도 또 잠수부도 접근 자체가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해역은 국내에서 두번째로 조류가 센 곳입니다. 전남...
신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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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1분 1초가 급하다…구조에 최선 다할 것"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세월호 침몰현장을 방문했습니다. 1분 1초가 급하다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밤새 구조상황을 보고 받았던 박 대통령이 진도 서망항에 도착해 사고 해역을 찾아갔습니다. 해경 함정 갑판에...
윤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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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진도체육관 가족들 위로 "구조에 최선"
박 대통령은 진도 체육관도 방문해서 애타는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가족들은 구조작업이 더딘 상황에 대해서 분통을 터뜨리면서 시정조치를 요청했습니다. 박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 대통령이 입장하자 애끓는 가족들은 오열을 하거나 고성을 지르며 ...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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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선장·선원들, 승객 두고 먼저 탈출
오늘 많은 분들이 분통을 터뜨린 소식입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에 선장과 선원들이 승객들을 내버려둔 채 먼저 탈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장이 빠져나간 배 안에서 승객들은 대기하라는 방송만 믿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문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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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 구명벌 미작동…사용 '안'했나 '못'했나
배가 침몰할 위기 상황이라면 승객들은 당연히 구명보트를 이용해 탈출해야겠죠. 그런데 웬일인지 이번 사고에서는 선박에 달려 있는 이 구명보트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헬기에서 떨어뜨린 가방모양의 물체가 해수면에 닿는 순간 천막모...
손병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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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살아있기를" 애타는 가족들…구조 작업에 온 신경
이번에는 가족들의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엄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가족들은 세월호에서 1시간 거리인 팽목항으로 몰렸습니다. 바짝 말라버린 입술. 그만큼 타들어가는 가슴. 사망자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곳곳에서 울음...
엄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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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진도부근 해상 비 약간…충청이남, 아침 비 그쳐
내일 진도 부근 해상에서는 새벽까지 약간 비가 오겠습니다. 낮동안에는 구름만 많이 끼겠는데요. 바람은 오전에 최대 초속 12m에 달하겠고 오후에도 초속 7-11m로 계속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닷물의 흐름이 약해지는 정조시간은 새벽 4시 51분부터 4번. 대략 6시간 간...
이문정 캐스터































































